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2015년 국내 R&D 투자 65조9594억원, 전년대비 3.5% 증가

기사입력 : 2016년12월08일 14:17

최종수정 : 2016년12월08일 14:17

GDP 대비 4.23% 수준, 연구원 수 3.6% 늘어

[뉴스핌=정광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지난해 국내 수행 공공 및 민간분야 연구개발활동을 조사한 ‘2015년도 연구개발활동 조사결과’를 오는 9일 제25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국 5만6109개 기관(공공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을 대상, 전수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2015년도 기준 각 연구수행기관이 사용한 연구개발비와 연구개발 인력 현황 등에 관한 주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조사결과, 지난해 총 연구개발비는 전년대비 3.5%(2조2252억원) 증가한 65조9594억원(약 583억달러)으로 세계 6위 수준이다. 국내 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4.23%로서 전년 대비 0.06%p 감소했다.

재원별로는 정부·공공이 16조2935억원(24.7%), 민간 49조1700억원(74.5%), 외국 4959억원(0.8%)이다. 사용주체별로는 기업 51조1364억원(77.5%), 공공연구기관 8조8241억원(13.4%), 대학이 5조9989억원(9.1%) 사용했다.

연구개발단계별로는 기초 연구개발비는 11조3617억원(17.2%), 응용 연구개발비 13조7450억원(20.8%), 개발 연구개발비 40조 8528억원(61.9%)이다. 비목별로는 인건비 28조268억원(42.5%), 자본적 지출은 6조4533억원(9.8%), 기타 경상비 31조4793억원(47.7%)로 나타났다.

2015년 총 연구원 수는 전년대비 3.6%(1만5815명) 증가한 45만3262명이다. 상근상당 연구원 수는 3.2% 늘어난 35만6447명으로 세계 5위 수준이다.

학사 연구원의 95.5%인 18만9985명은 기업체에 종사하고 있으며 박사 연구원의 59.9%인 5만9060명은 대학에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원 1인당 연구개발비(FTE 기준)는 0.3%(56만원) 증가한 1억8504만원이다.

여성연구원은 5.9%(4748명) 증가한 8만5652명으로 전체 연구원의 18.9% 수준이다.

조사 기업 전체 매출액은 1690조8000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0.06%p 증가한 3.02%다. 대기업 연구개발비는 0.8% 늘어난 38조9303억원이며 중소기업 연구 개발비와 벤처기업 개발비는 각각 7.2%와 10.2% 증가한 6조3753억원, 5조8308억원이다.

매출액 상위 5개 기업의 연구개발비가 전체의 37.2%를 차지했으며 상위 10개 기업 41.7%, 상위 20개 기업 49.3% 수준이다.

미래부는 12월 중 보고서를 발간,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국가통계포털(KOSIS) 등을 통해 원시자료(연구자 요청 시) 및 보고서를 공개하고 OECD에도 송부해 국가 간 비교자료로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