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정책 및 성과 재조명
[뉴스핌=정광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오는 8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과학기술 50년, 현재와 미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반세기 동안 과학기술 정책과 그 성과를 재조명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국내 과학기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 과학기술 정책방향 등 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송종국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원장이 ‘과학기술정책 50년, 성과를 돌아보다’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과학기술 50년의 성장을 국가연구개발 투자의 증가, 연구개발 인력의 증가, GDP 대비 연구개발 투자의 국가 간 비교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해 조명하고 시대 흐름에 따른 과학기술정책의 변천과 성과, 정부의 과학기술 리더십, 과학기술 정책의 시사점 등에 대해 논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미래 100년을 위한 한국 과학기술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분원장의 발표가 이어진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 앞에서 가속화되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한국 과학기술의 현위치, 과학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새로운 시대를 위한 인재상‧인력양성 방안도 제시한다.
아울러 과학기술 연구개발이 미래 프런티어 연구와 문제해결형 연구에 집중해야 함을 강조하고 통일에 대비한 과학기술 정책을 준비해야 함을 제언한다.
홍남기 미래부 차관은 “과학기술인의 노력이 더해져 지난 50년의 성장을 이룬 것처럼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도 혁신과 융합을 선도해 주길 바란다”며 “ 정부도 연구자 친화적 연구 환경, 현장 중심의 정책 강화를 통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