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지휘봉' 다잡은 유일호, 경제정책 재시동…내년 1분기 경제회복 '승부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융·외환시장 탄핵 파장 제한적 진단…고용창출·서민대책 주력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탄핵 정국을 계기로 주춤했던 리더십을 바로 세우고 경제정책의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다.

유 부총리는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기자실을 찾아 작심한 듯 "내가 부총리 직에 있는 한 당연히 (경제정책의) 중심을 잡고 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최근 지난달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신임 경제부총리로 내정됐지만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면서 '경제 콘트롤타워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감안한 것으로 해석된다.

◆ 기자실 찾아 '리더십' 강조…대내외 위기대응 강화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유 부총리가 기자실을 직접 찾은 것은 지난 4월 '취임 100일'을 맞아 방문한 이후 처음이다. 그만큼 리더십 부재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정권 말 경제정책의 추진력을 살려 보겠다는 의지가 역력했다.

그는 우선 탄핵 가결 이후 한국경제에 대해 일단 부정적인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유 부총리는 "(탄핵 가결 이후)주가와 환율이 상당히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CDS프리미엄도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면서 "금융·외환 시장에 대한 파급효과가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경기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정책적인 대응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유 부총리는 "탄핵 이전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았고 경기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었다"면서 "미국 트럼프 정부의 정책도 솔직히 불확실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때문에 추경과 4분기 재정보강 등 추진하고 있는 정책을 신속하게 집행해서 경제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경제사령탑으로서 현안에 보다 적극 대응하기 위해 관련 일정도 빡빡하게 잡아 놨다.

오는 15일에는 외국인투자기업과 간담회에 이어 일본대사와 면담이 잡혀 있고 16일에는 영국 재무장관과 회담이 예정돼 있다. 또 이달 말에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한 이후 1월에는 '한국경제 해외설명회'로 개최할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일관된 경제정책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며 "내일 미국의 금리인상이 확실시 되고 있는데 상황별로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외건전성 제고는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고 기업구조조정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대책의 효과를 면밀히 살펴보고 있는데 현재는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 소비심리 회복 필요…"내년 1분기 상황 보고 추경 판단"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 대해서는 일자리 창출과 서민정책에 보다 주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정치적 상황에서 불안심리가 가중되고 있는데 그것을 차단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며 "저소득층의 일자리 대책과 임금 체불 문제에 대해 적극 신경쓰겠다"고 제시했다.

청탁금지법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 대해서는 "소비심리를 회복하는 것은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서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진 대책 등 담아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내년도 추경 필요성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이 통과된 지 열흘 밖에 안 됐다"면서 "미리 판단해서 추경을 결정할 수는 없고 내년 1분기 상황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논란이 되고 있는 면세점 추가 선정에 대해서도 관세청 소관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는 "(국회)기재위나 국조특위 등 야당에서 (면세점 선정을)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안다"면서 "야당 의견을 여러 번 전달했지만 관세청 나름대로의 입장이 따로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총리가 관세청에 '하라, 마라'고 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이 없기 때문에 강요할 수는 없다"면서 "만약 (특혜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는 등)문제가 있다면 (관세청이) 취소 권한이 있기 때문에 조치(인허가 취소)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산자위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산중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사진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올해 추석 연휴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주유소에서는 같은 기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낮춰 판매한다. 의왕톨게이트 전경 [사진=경기도 북부청] 22일 국토교통부는 제41회 국무회의에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통행료 면제는 재정 고속도로뿐 아니라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한 전국 고속도로에 적용된다. 24일 0시부터 27일 24시 사이 고속도로를 잠시라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 대상이다. 23일 고속도로에 진입해 24일 빠져나오는 차량도 통행료를 내지 않는다. 27일 진입한 뒤 28일 고속도로를 벗어나는 경우에도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은 평소와 같다. 하이패스 이용자는 단말기 전원을 켠 상태로 요금소를 통과하면 '통행료 0원이 정상 처리되었습니다'라는 안내가 나온다. 일반차로에서는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받은 뒤 진출 요금소에 제출하면 면제된다. 정부는 2017년부터 설·추석 명절 연휴 동안 총 14차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했다. 그동안 면제된 통행료는 총 1조450억원으로 차량은 4억318만대에 달한다. 같은 기간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 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에서는 유류가격도 리터(ℓ)당 100원 내려간다. 민자고속도로 내 주유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격은 지난 17일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각각 100원씩 낮춘다. 17일 평균 판매가격은 휘발유가 리터당 1844원, 경유가 1834원이었다. 이에 따라 추석 기간 평균 판매가격은 휘발유 1744원, 경유 1734원 수준이 된다. 도로공사는 자체 수익금을 활용해 유류가격을 낮춘다. 중동발 고유가에 따른 이용객 부담을 공공이 일부 분담하고 고속도로 서비스 개선 요구에도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휴게소와 주유소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교통관리도 강화한다. 주요 휴게소와 주유소에는 안전 유도원과 교통 관리원 등 현장 인력을 추가 배치한다. 진입로에는 혼잡 정보를 제공하는 입간판을 설치하고 휴게소와 주유소 이용동선을 분리해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휴게소·주유소 혼잡 상황은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 통행료 면제와 고속도로 주유소 유류가격 인하가 국민들의 귀성길 부담을 덜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IC 인근 등 이용자 수요 증가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교통관리와 유류수급 등을 면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Q.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는 언제부터 언제까지 면제되나요? A. 오는 24일 0시부터 27일 24시까지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재정 고속도로뿐 아니라 민자고속도로도 모두 포함됩니다. Q. 23일 고속도로에 진입해 24일에 빠져나와도 통행료가 면제되나요? A. 네. 24일 0시부터 27일 24시 사이 고속도로를 잠시라도 이용하면 면제 대상입니다. 23일 진입해 24일 빠져나오거나, 27일 진입해 28일 빠져나오는 차량도 통행료를 내지 않습니다. Q. 하이패스나 일반차로 이용 방법은 평소와 다른가요? A. 아닙니다. 하이패스 이용자는 단말기 전원을 켜고 평소처럼 통과하면 되고, 일반차로 이용자는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받은 뒤 진출 요금소에 제출하면 됩니다. Q. 추석 기간 고속도로 주유소 유류가격은 얼마나 내려가나요? A.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 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에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각각 리터당 100원 인하합니다. 이에 따라 평균 판매가격은 휘발유 1744원, 경유 1734원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Q. 모든 고속도로 주유소에서 유류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나요? A. 아닙니다. 유류가격 인하는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 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에만 적용됩니다. 민자고속도로 내 주유소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9-22 10: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