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건설업 경쟁력 높이자...‘미래건설정책 네트워크’ 출범

기사입력 : 2016년12월19일 16:30

최종수정 : 2016년12월19일 16:30

[뉴스핌=김승현 기자] 글로벌 성장 한계에 직면한 건설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토부와 건설업계, 학계가 모여 다양한 방안과 전략을 마련한다.

첫 번째 회의에서는 건설시장 건전화와 해외건설 진출 전략, 건설안전제도 이행력 제고 등의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민관 공동협의체 ‘미래건설정책 네트워크’ 제1차 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미래건설정책 네트워크는 건설업 관련 각종 제도를 국제적 기준(Global Standard)에 맞도록 개선하기 위해 산‧학‧연‧정이 함께 논의하는 상시 협의체다. 위원장은 이복남 서울대 교수와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이 공동으로 맡는다.

칸막이식 업역 체계 개선, 발주제도 변별력 제고 등 장기간 개선이 어려웠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우리 건설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전략에 대해 의견을 공유한다.

네트워크는 ‘본위원회’와 ‘실무위원회’로 구성된다. 실무위원회는 각 주제별로 공공기관, 협회, 개별기업, 연구원, 교수들이 참석해 업계 간 쟁점사항에 대해 논의해 최대한 합의를 도출한다. 본위원회는 각 단체 대표들과 외부 전문가들이 실무위원회에서 검토한 안건에 대해 실제 이행 가능성을 점검하고 최종 확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열린 제1차 본위원회에서는 건설시장 건전화와 해외건설 진출 전략, 건설안전제도 이행력 제고 등 여러 현안사항과 향후 네트워크 운영계획과 관련해 중점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앞으로 제4차 산업혁명 및 투자개발형(PPP) 사업 활성화에 대응한 산업체계 개편과 신성장동력 발굴, 건설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 건설엔지니어링 활성화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앞으로 본위원회를 두 달마다 1회, 실무위원회는 매달 1회씩 개최해 이견이 없는 과제부터 합의해 확정한다. 산업 체계 개편 등 중‧장기 과제는 지속적으로 논의해 건설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참석자는 1차관(공동위원장), 건설정책국장, 기술안전정책관 등 8명이다. 학계‧연구원에서는 서울대 이복남 교수(공동위원장), 세종대 김한수 교수, 경희대 장훈기 교수, 카톨릭대 김명수 교수, 건산연 이상호 원장이 참여했다. 건설업계에서는 대한건설협회, 전문건설협회, 해외건설협회, 기계설비건설협회, 건축사협회, 건설기술관리협회, 엔지니어링협회, 건설기술인협회 회장 또는 부회장이 참여했다.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은 “미래건설정책 네트워크를 통해 그간 미뤄왔던 현안들에 대해 치열하게 논의해 건설업계 위기대응 능력을 한층 향상시키는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네트워크와 업계 간담회,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소통채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