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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 로켓 성장하는 '중국제조 2025' 중핵분야 로봇산업

기사입력 : 2016년12월19일 11:26

최종수정 : 2020년08월13일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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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 M&A로 세계 선발 기업 맹추격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16일 오후 4시5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동현기자]중국은 로봇산업의 굴기를 통해 제조대국에서 본격적으로 제조강국으로 도약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제조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2015년  '중국제조 2025(中國製造2025)' 계획을 발표했고, 오는 2025년까지 중국 제조업 수준을 독일과 일본 수준으로 높여 세계 최강의 제조강국이 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계획에서 로봇산업은 10대 신흥 산업으로 선정됐다. 로봇은 스마트 제조에서 필수적인 장비 산업이다.      

첸잔산업연구원(前瞻產業研究院)은 중국의 노동 집약형 산업이 스마트 제조업으로 전환되면서 중국 제조업의 업그레이드가 촉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제조업 발전 측면에서 생산 수단이 자동화, 스마트화되면서 생산 효율이 대폭 제고 되고 노동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의 스마트 제조 전환 추세로 산업용 로봇은 기업들에게 필수적인 선택이 됐다. 이에 따라 중국의 산업용 로봇 판매량은 매년 약 2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중국 내 임금이 상승하고 산업 업그레이드가 가속화 되면서 중국의 산업용 로봇 시장은 매년 30% 이상의 고속 성장을 할 전망이다.

IFR에 따르면 2013년부터 중국 로봇시장은 전세계 시장의 25% 이상을 차지하면서 세계 최대시장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여전히 로봇 밀집도(만명 당 로봇대수)는 국제 평균수준을 밑돈다. 시장 잠재력은 막대하다. 오는 2021년까지 산업용 로봇의 판매량은 22만대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또 2025년까지 전체 로봇 생산 규모는 4조 500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  M&A로 글로벌 선발 기업 맹추격

산업용 로봇은 스마트 제조에서 필수적인 장비이고 막대한 잠재력을 보유한 중국 시장에서 중국 업체와 해외업체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산업용 로봇분야에선 독일 쿠카(KUKA), 스위스 ABB,일본의 야스카와(Yaskawa), 화낙(FANUC)이 글로벌 4대 로봇 업체로 꼽힌다. 이들 업체는 모두 중국 시장에 진출해 급증하는 로봇의 중국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현재 산업용 로봇 분야 세계 1위 업체인 ABB의 최대시장은 중국이다. 2015년 중국 현지화 로봇제품인 양팔 로봇 'YuMi'를 출시했다. 또 초정밀 제조 로봇 대표 업체인 일본의 화낙(FANUC)은 중국의 로봇시장에 최초로 진출한 글로벌 회사이고 정밀 금속 가공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산업용 로봇 분야 시장 점유율 18%를 차지해 중국 1위를 기록했다.   

독일 로봇 업체 쿠카(KUKA)는 2016년 8월 중국 가전회사 메이디(美的)에 인수되었고 쿠카는 에어버스(Airbus)의 제트기와 아우디(Audi) 세단 등을 조립하는 로봇팔을 생산한다. 인수 합병 당시 첨단 기술 유출을 우려한 독일 정부의 반대가 있었지만 메이디는 현지 유력 인사 설득과 일자리 보장 약속으로 난관을 극복해 M&A에 성공했다. 메이디는 쿠카 지분의 86%를 확보했고 쿠카의 기업가치는 46억 유로로 상승했다.

중국의 산업용 로봇시장은 글로벌 대형 업체가 장악하고 있다. 다만 중국 현지 업체들이 점진적으로 국산화율을 높이는 동시에 시장 점유율을 제고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중국 업체 산업용 로봇의 우위분야는 집적 시스템 분야에 있다. 현재 중국의 80%의 로봇업체가 집적 시스템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 중국 로봇 기업들은 가성비와 애프터 서비스의 우위를 바탕으로 수입제품을 대체해 시장 점유율을 상승해서 현재 절반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중투고문산업연구센터(中投顧問產業研究中心)에 따르면 2020년 로봇 시장 중 집적 시스템 규모는 약 830억 위안에 달할 전망이고 앞으로 5년간 20%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또 중국 제조라인 자동화 분야의 성공사례는 중국 가전회사 창홍(長虹)의 자동화 시스템이 꼽힌다. 창홍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생산 설비 시스템, 제품, 장비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다품종 소량 생산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제품 원가를 10% 이상 절감하고 생산성을 20%을 향상시켰다.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20억 8천만 위안에 달한다.

창홍의 경영진은 2007년 조기에 스마트 제조 전략을 채택해  '생산공정+네트워크화+자동화'를 핵심으로 하는 제조라인을 가동해 생산성을 대폭 향상 시켰다. 이를 통해 생산 라인을 최적화 시켜 고객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 서비스 로봇분야 국가 대표급 유망기업

중국로봇업체들이 서비스용 로봇 제품을 잇달아 출시해 시장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서비스용 로봇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생활도우미 역할에서 부터 개인용 재활용 로봇, 정보 전달용 로봇까지 기능이 다양하다. 

그 중 선양신송(300024.SZ瀋陽新松)은 중국 로봇업계의 선두주자이고 중국과학기술연구원 심양자동화연구소에서 출발했다.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 공공 기관, 은행, 레스토랑, 호텔 등에 필요한 접수 로봇과 의료 지원 로봇을 출시해 실질적인 서비스 영역에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선양신송이 출시한 서비스 로봇<사진=바이두(百度)>

즈전즈넝(834869 智臻智能)은 스마트 로봇 및 운영 플랫폼 제공업체이고 높은 수준의 지능을 보유한 가상 채팅 로봇을 출시했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로봇을 결합한 로봇 생태계를 구축해 가정용 로봇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즈전즈넝이 출시한 제품은 기업의 가상 스마트 서비스 로봇인 'iBot 엔터프라이즈' 시리즈, 'iBot 스탠다드' 시리즈가 있다. 스마트 로봇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인 iBot 클라우드, 스마트 로봇, 스마트 로봇 클라우드 운영 체제인 iBot OS로 구성되어 있다.

즈전즈넝이 출시한 샤오 i 로봇시스템<사진=바이두(百度)>

커루더(克路德)는 가전 업체인 하이얼(海尔) 그룹 산하 로봇 전문기업이다. 가정용 로봇, 업무용 로봇, 특수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내놓으면서 로봇 산업계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하이얼(海尔), 화웨이(華爲), 바이두(百度) 등 중국 업체와 협력 사업을 진행 중이다.

주요 제품은 2015년에 발표된 가정용 스마트 로봇 '와오(哇欧)'이다. 스마트 로봇인 와오는 실내 환경 확인(온도·습도, 어린이 및 노약자 유무 등), 가전 제품 조정(TV·에어컨·냉장고 등 각종 가전 제어),통신(대화 및 자율 학습),생활 도우미(실시간 클라우드 정보 제공) 와 같은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커루더의 서비스 로봇<사진=바이두(百度)>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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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만명 'IMEI·폰번호 유출 우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KT가 18일 서울 광화문 웨스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관련 2차 브리핑을 열고, 불법 초소형 기지국(일명 펨토셀) 신호와 연계한 추가 피해 정황 및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KT는 전수 분석을 통해 불법 기지국 아이디(ID) 4개를 확인했고, 해당 신호를 수신한 고객이 누적 약 2만 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1차 브리핑 당시 KT가 발표한 2개 ID·1만 9,000여 명에서 범위가 더 확대된 수치다. 피해 고객 수도 278명에서 362명으로 늘었고, 누적 피해액도 1억 7,000만 원에서 약 2억 4,000만 원으로 증가했다.  다만, KT는 9월 5일 비정상 소액결제 패턴 차단 조치 이후 새로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전수 분석으로 불법 기지국 ID 4개 확인…2만 명 신호 수신 구재형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기술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9월 5일 비정상 소액결제 패턴을 차단한 이후 현재까지 추가 피해는 없다"며 "1차 브리핑 당시 피해 고객 278명(피해액 1.7억 원)으로 파악했으나, 이후 고객 문의(VOC) 기반 추가 분석으로 362명·2억 4,000만원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구재형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기술본부장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열린 소액결제 피해 관련 대응 현황 발표에 앞서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2025.09.18 ryuchan0925@newspim.com 이어 불법 초소형 기지국 추적 과정에 대해 "소액결제 2,267만 건을 전수로 펼쳐놓고 결제 패턴과 기지국 동작 패턴을 이중으로 분석한 결과, 불법 기지국 ID 4개를 검출했다"며 "이는 VOC 고객의 접속 로그에서 확인된 ID와 동일했다"고 덧붙였다. 또 "불법 기지국 신호를 수신한 고객은 누적 약 2만 명으로 산출됐다"며 "다만 뒤늦게 확인된 두 개의 ID는 작동 시간이 매우 짧아 신호 수신 고객이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부연했다. 나아가 개인정보 유출 정황에 대해서는 "1차 브리핑에서 국제 이동가입자 식별번호(IMSI)를 중심으로 설명했지만, 민관합동조사단과의 확대 분석 결과 국제 모바일 기기 식별번호(IMEI)와 휴대폰 번호도 단말 기종·사용 환경에 따라 전송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다만 유심(USIM) 인증키는 유출되지 않았고, 고객 성명·생년월일 역시 KT를 통해 유출된 정황이 없어 복제폰 생성 가능성은 낮다"고 선을 그었다. ◆ 피해 고객 전액 보상, 2만 명에 '안전안심보험' 무상 제공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추가 피해가 발생한 부분을 고려해 고객 케어 방안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피해 고객 전체에 대한 청구 조정을 진행 중이며, 278명은 조정 완료, 추가 확인된 84명도 금일까지 마무리하겠다"며 "신용카드 결제 시점 차이 등으로 발생한 금액은 즉시 환불 처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소액결제 피해 관련 대응 현황 발표를 하고 있다. 2025.09.18 ryuchan0925@newspim.com 이어 "현재 무료 USIM 교체와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며 "피해 우려 고객 2만 명 전원에게 'KT 안전안심보험'(가칭)을 3년간 무료 제공해 금융사기 피해를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후 3시부터 KT 매장·고객센터·홈페이지에서 피해 여부 확인 시스템을 오픈했고, 24시간 전담 고객센터를 지속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T는 현장 대응 강화도 예고했다. 김 본부장은 "전국 2,000개 매장을 '안전안심 전문매장'으로 전환해 후후 앱 기반의 보안 점검, 악성 앱 탐지, 피싱 대응 안내 등을 상시 지원하겠다"며 "매장별 안전안심 담당자를 지정하고 IT 서포터즈를 활용해 피싱 예방 교육을 연말까지, 내년 이후에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2차 인증 확대와 관련해서는 "고위험 업종에 대해 9월 9일부터~12일까지 PASS 생체/핀 인증을 적용했다"며 "정부·유관기관 지침과 별개로 선제적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펨토셀 18.9만 대 현황 공개…미사용 4.3만 대 차단·회수 착수 KT는 이날 브리핑에서 펨토셀 관리 실태도 공개했다. 구 본부장은 "총 설치 18.9만 대 중 시점별 가동 장비는 15~16만 대 수준"이라며 "3개월 미사용 4.3만 대는 연동 해지 조치했고, 2주 이내 전수 점검해 정상 사용 확인, 철거·회수 또는 영구 접속 차단을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법 기지국 추정 방식과 원인에 대해 "합법 장비를 불법 개조하거나, 고출력 앰프를 추가 연결했을 가능성이 크다. 또 실내용 이동형 형태로 제작해 광범위한 커버리지를 확보한 정황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로그 분석 기준으로는 ID 4개가 확인됐고, 하드웨어 실물 대수는 수사로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구재형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기술본부장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소액결제 피해 관련 대응 현황 발표를 하고 있다. 2025.09.18 ryuchan0925@newspim.com 복제폰 가능성 논란에 대해 손정엽 KT 디바이스본부장은 "복제폰에는 IMEI·IMSI·인증키 3가지가 모두 필요하다"며 "인증키는 유심(HSM 주입)과 서버에만 암호화 저장돼 있으며 통신망을 오가지 않는다. 따라서 IMEI·IMSI만으로는 복제 불가"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KT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보안 관련 투자도 확대하기로 했다. 황태선 KT 정보보안실장은 "KT는 수개월 전 향후 5년간 보안 투자 1조 원 계획을 밝힌 바 있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올해·내년 우선순위를 모바일 서비스·단말 보안으로 재배치하고, 보안 거버넌스 강화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용어 설명 펨토셀(Femtocell) :초소형 이동통신 기지국. 가정이나 소규모 사무실에 설치해 휴대폰 신호를 보강하는 장치. 불법 개조 시 해킹·소액결제 범죄에 악용될 수 있음.VOC (Voice of Customer) :고객 불만·문의 사항. 기업이 문제를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할 때 쓰는 데이터 소스. IMSI (International Mobile Subscriber Identity, 국제 이동가입자 식별번호) : 유심(USIM)에 저장된 번호. 이동통신망에서 가입자를 식별하는 고유 번호로, 유출될 경우 특정 가입자의 통신 기록 추적이 가능. IMEI (International Mobile Equipment Identity, 국제 모바일 기기 식별번호) :단말기(휴대폰) 고유 식별번호. 분실·도난 시 기기 차단이나 추적에 활용. USIM 인증키 : 통신사 네트워크에 가입자임을 인증하는 핵심 암호화 키. 유심 칩과 서버에만 저장되며, 유출되면 복제폰 생성 가능성이 생김. 복제폰(Clone Phone) : 정식 단말과 동일한 IMSI, IMEI, 인증키를 복사해 만든 불법 단말기. 원래 가입자처럼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음. dconnect@newspim.com 2025-09-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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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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