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최순실 첫 재판, 崔씨 측 "검찰은 태블릿PC 실물 왜 안 보여주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崔 '스모킹 건(Smoking gun)' 태블릿PC 증거로 신청

[뉴스핌=김범준 기자]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에서 열린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첫 재판에서, 최씨의 변호를 맡은 이경재 변호사는 "검찰은 가장 중요한, 결정적 증거라고 할 수 있는 '태블릿PC'를 단 한 번도, 실제로 보여주지 않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 변호사는 "피고인 최씨가 34일 동안 매일 검찰에 불려나가서 조사받았으나 한 번도 그 실물을 보지 못했다"며, "철저히 검증돼야 하는만큼 증거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최순실 씨가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진 태블릿 PC에 담긴 최 씨의 셀카 사진. 그러나 최 씨는 이 태블릿 PC가 본인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JTBC 캡쳐/뉴시스>

지난 10월 24일 JTBC의 태블릿PC 보도 이후, 베일에 가려있던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실체가 드러났다. 태블릿PC 안에는 박 대통령의 연설문, 국정 주요 문건, 'greatpark1819'과 'narelo(정호성 비서관의 아이디)' 등과 주고받은 이메일 등 200여건의 파일이 있었다.

결국 태블릿PC는 결정적 증거인 '스모킹 건(smoking gun)'이 돼, 박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까지 이르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씨 측은 "본인의 소유가 아니다, 조작된 것이다, 태블릿PC를 입수한 JTBC는 입수 경위를 밝혀라" 등을 꾸준히 주장해왔다.

하지만 최순실씨가 독일에서 지난 10월 25일 입국 전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과 통화에서 "큰일 났네. 그러니까 고한테 정신 바짝 차리고 걔네들이 이게 완전히 '조작품'이고 얘네들이 '이거'를 저기 '훔쳐'가지고 이렇게 했다는 걸로 몰아야 되고"라고 말한 녹취파일이 지난 14일 국회의 국정조사 3차 청문회에서 박영선 의원을 통해 공개됐다.

최씨의 말 중 '조작품'은 태블릿PC를 가리키는 것으로 추정되면서 또 한 차례 주목을 받았다. 따라서 최씨의 소유로 추정되는 '태블릿PC'에 대한 공방이 치열할 수밖에 없었다.

이날 최씨 측은 "피고인의 양형 판단에 있어 그 태블릿PC가 결정적 증거가 된다. 따라서 사실 조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검찰이 실물을 보여주지 않아 똑같은 기종을 중고장터를 통해 어렵게 구해왔다"며 법정에서 흔들어 보이기도 했다.

이에 검찰은 "태블릿PC는 최씨의 혐의 입증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정호성의 공무상 비밀누설죄로 제출된 것"이라며 "정호성 피고인이 문제 제기하면 고려할 수 있으나, 최씨 측의 문제 제기는 인정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또 "원본 실물은 검찰이 보관하고 있다. (수사에는 실물이 아닌) 포렌식 분석(디지털 증거분석)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최씨 측은 "그렇다면 검찰이 그 태블릿PC에 대해 최씨 것이 맞느냐고 왜 줄기차게 묻느냐"고 반문했다.

재판부는 서류로 된 증거에 대해서 실질 증거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차 준비기일 공판은 오는 29일 오후 2시10분에 같은 장소인 서울중앙지법 대법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같은 장소에서는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와 김종 전 차관 등의 재판이 예정돼 있다.

최순실 씨(오른쪽)가 19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형사대법정에서 열린 국정농단사건 첫 재판을 준비하고 있다. 최순실씨 왼쪽은 최씨의 변호를 맡은 이경재 변호사 <사진공동취재단>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