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교육부가 오는 2018년부터 국·검정 역사교과서를 혼용키로 결정했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18학년도부터는 '올바른 역사교과서'와 새 교육과정에 따른 검정교과서 가운데 일선 학교가 교재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바른 역사교과서'는 정부가 지난 11월 28일 공개한 국정 역사교과서에 붙인 이름이다.
내년에는 국정 교과서 사용을 희망하는 모든 학교를 연구학교로 지정, 이를 주교재로 사용하고 다른 학교에서는 기존과 같이 검정교과서를 사용하게 된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