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았던 주호영 의원이 개혁보수신당의 첫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1960년 경북 울진에서 출생한 주호영 의원은 대구 능인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1982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판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85년 대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1996년 대구고등법원 판사 2002년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에 재직했던 주호영 의원은 2003년 2월 주호영법률사무소를 개소해 변호사의 길을 걸었다.
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한 가칭 '개혁보수신당'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과 주호영(왼쪽) 의원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17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을에 한나라당 후보로 당선돼 국회에 첫 입성한 주호영 의원은 18·19대 국회에서 연이어 당선됐다.
20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의 공천파동으로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수성을이 우선추천지역(여성)으로 선정되자 이에 반발,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17대 국회에서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윤리특별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위원 등을 지냈고, 18대 국회 당시 이명박 정부에서 초대 특임장관을 역임했다. 특임장관은 행정부의 대국회업무를 총괄하는 장관을 말한다.
19대 국회에서는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정보위원장 등을 지냈고, 공무원연금개혁 당시 국회공무원연금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1960년 경북 울진 출생 ▲대구 능인고등학교, 영남대학교 졸업 ▲제24회 사법고시 ▲대구지방법원 판사, 대구고등법원 판사,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 ▲17·18·19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제1대 특임장관, 여의도연구원장,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