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일 기존의 LIG투자증권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펀드를 매개로 한 IB와 브로커리지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지난 2008년 LIG손해보험의 자회사로 증권사 라이선스를 취득해 작지만 단단한 증권사로 성장해왔다.
특히 지난 2016년은 설립 이래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했으며, 각 사업분야에서 골고루 성과를 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은 2016년 11월 말 기준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30%, 25% 증가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역시 약 6%로 업계 평균 4%대를 크게 상회했다. 또한 전체 임직원수의 약 10% 수준으로 인력도 확충했다.
아울러 케이프투자증권의 새롭게 탄생한 CI에 대해서도 "제대로 된 기회인식, 가치판단의 확실성, 가장 적합한 시기를 기다리는 끈기 그리고 경쟁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열의를 원형 엠블럼으로 시각화 한 것" 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케이프투자증권 CI <자료=케이프투자증권> |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