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LG전자, 화상도 4배 향상 'G6', 5.7인치로 출시

기사입력 : 2017년01월10일 09:50

최종수정 : 2017년01월10일 09:50

세계최초 가로 세로 화면비율 18:9인 QHD 액정 적용

[뉴스핌=황세준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신제품 'G6'를 세로 가로 화면비율이 18:9인 5.7인치 제품으로 출시한다.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한상범)는 LG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에 새로운 모바일용 액정디스플레이(LCD) 패널을 처음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신제품 LCD는 18:9 화면비를 적용했고 5.7인치 크기다. 화면 해상도는 HD의 4배인 QHD다. 인치당 픽셀 수는 기존 QHD LCD 보다 높은 564개다.

LG전자 스마트폰은 2015년 출시한 V10, 지난해 출시한 V20 등 하반기 라인업에 5.7인치 패널을 적용했으나 이번 G6에 신제품 패널을 장착해 새로운 변화를 꾀한다.

이번에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신제픔 LCD는 보다 넓고 시원한 대화면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것이다. 18:9  화면비는 듀얼 스크린 기능을 활용한 다중작업(멀티 태스킹)에 적합하다.

신제품 LCD에는 또 터치 커버 글라스(Touch Cover Glass)가 필요 없어 기존보더 얇고 가벼운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다. 모듈(커버글라스 제외) 기준으로 1mm가 채 되지 않은 초슬림 두께에 기존 QHD LCD보다 위/좌우와 아래 베젤폭을 각각 0.2mm(20%), 0.54mm(10%) 가량 좁혔다.

뿐만 아니라 기존 QHD LCD 대비 투과율을 10% 높여 야외시인성을 높였고 소비전력을 30% 줄였다. 야외시인성과 낮은 소비전력은 소비자들이 모바일 기기를 선택하는 주요 잣대 중 하나다.

김병구 LG디스플레이 모바일 개발1그룹장(전무)은 "기존의 모바일 디스플레이와 전혀 다른 18:9 화면비의 초고화질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자 경험과 고객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 기술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모바일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