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반기문 귀국] 정치권 '술렁'…與'각종 의혹'에 주춤, 野칼날 검증 예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야4당, '확실한 검증' 요구…민주당, 최순실사태에 비유하기도

[뉴스핌=이윤애 기자] 유력 대권주자인 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에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반 전 총장 영입을 위한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던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국민의당은 각종 의혹 제기에 주춤한 상태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반 전 총장을 향해 혹독한 검증을 예고했다.

특히 반 전 총장의 동생과 조카가 미국 검찰에 뇌물죄로 기소 소식은 큰 변수로 떠올랐다. 양측 모두 '확실한 검증'을 요구하고 나선 상황이다.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국민의당은 밀당(밀고당기기)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반 전 총장에게 구애를 하는 동시에 '검증' 부분도 확실히 해두고 있다.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사진=뉴시스>

새누리당의 경우 지도부가 '철저한 검증'을 주장하는 이면에 개별 의원들이 반 전 총장 측과 긴밀하게 접촉하는 투트랙 전략을 보이고 있다. 인명진 새누리당은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1일 "우리당은 반기문에 매달리지 않는다"며 "새누리당 대선주자로 오기 위해서는 당의 정책과 이념에 맞는지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새누리당 소속 충청권 의원인 정진석·박덕흠·경대수·이종배 의원은 얼마전 반 전 총장을 만나기 위해 미국 뉴욕을 다녀왔다.

바른정당도 숨고르기에 돌입했다. 킹 메이커를 자처해 온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반 전 총장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려면 당 베이스 없이 되겠나"라면서 "바르게 정치하는 정당에 오지 않겠는가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병국 바른정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오전 "(반 전 총장에게 먼저 만나자고 할 용의가) 전혀 없다"면서 "누가 러브콜 했다고 하나. 제가 준비위원장이고 주호영 원내대표도 (안 했다)"라고 되물었다.이어 "요즘 반 총장을 두고 불거진 여러 의혹에 대해서 남김없이 해명하고 국민에게 명명백백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은 주승용 원내대표가 이날 "저와 국민의당은 정치인 반기문이 아닌 유엔 사무총장이었던 반기문의 귀국을 환영한다"며 선을 그었다. 박지원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혹독한 검증을 받게될 것이다. 제가 알고 있는 것(의혹)도 몇 가지 있다"며 "회장으로부터 23만 달러 수수 문제와 동생, 조카의 미국 내 기소 문제 등 여러가지가 있다"고 말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뉴시스>

민주당은 이 가운데 가장 날카로운 '검증의 칼날'을 예고했다.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이 분의 삶의 궤적을 보면 대선 출마는 정쟁에 뛰어들어서 이미지를 실추시킬 가능성이 있어 안타까운 선택이 될 수 있다"면서 "정치권에 뛰어들겠다면, 민주당과 반대편에 서겠다면 저로서도 상대를 안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이해해달라고 양해를 구한다"고 혹독하게 검증하겠다고 선언했다.

고용진 대변인은 곧바로 오전 브리핑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반 전 총장 동생과 조카의 뇌물 혐의 기소 건을 엮어서 "반 전 총장이 동생과 조카의 뇌물 혐의 기소 관련 '아니다', '모른다'는 말을하는 데 이는 지난 두 달간 국정농단과 헌정유린의 범죄자들로부터 무수하게 들어왔다"고 비판했다.

고 대변인은 또한 "반 전 총장은 동생과 조카가 벌인 국제 사기극의 간판으로 사용됐고,사기극이 벌어진 시기에 사기 피해자 성완종 회장을 만나기도 했다"며 "더욱이 반 전 총장은 국내에서도 뇌물 수수 의혹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반 전 총장의 대선캠프 정무 담당인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에 출연, "일부 친박(친박근혜) 의원들이 반 전 총장을 영입하려고 했던 건 사실이지만 새누리당으로 들어갈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민주당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있다"고 향후 행보를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