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최성준 방통위원장 "이달중 UHD 방송 연기 여부 결정"

기사입력 : 2017년01월12일 16:20

최종수정 : 2017년01월12일 16:20

당초 2월 말 시작 예정..KBS 장비 구축 문제로 연기 요청
최 위원장, 임기 만료 전 종편채널 재승인 심사 마무리 의지

[뉴스핌=심지혜 기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초고화질(UHD) 방송 연기 여부를 이달 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차질 없는 지상파 UHD 방송을 위해 사업자들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최 위원장은 12일 과천청사에서 진행된 방송통신위원회 출입기자 신년 간담회 자리에서 "늦어도 설 연휴 직후 방송 연기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가능한 원래 허가한 대로 지상파 UHD 본방송이 진행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출입기자단 간담회에 참석한 최성준 방통위원장. <사진=심지혜 기자>

당초 지상파 방송사들은 오는 2월 말 UHD 본방송을 목표로 전용 주파수를 무상으로 할당 받았다. UHD 방송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해 올 연말 광역시권과 평창, 강릉 일대로 확대될 예정이었다.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는 세계 최초 UHD 방송을 선보인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하지만 KBS는 방송장비 구축 지연을 이유로 본방송 연기를 요청했다.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정식 허가 전 관련 장비를 구축할 수 없어 타 방송사들보다 준비가 늦어졌다는 이유다. 

최 위원장은 "의견을 종합적으로 청취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포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이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구글, 페이스북, 네이버 등은 방송에 붙는 광고 등으로 상당한 수익을 얻는 반면, 관련 규제는 받지 않고 있다. 

이에 최 위원장은 “방송은 공적 책임이 있지만 모바일·인터넷 기업에는 자율 규제만 있다”며 “규제를 신설할지 방송 규제를 완화할지 연구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최 위원장은 임기 만료 전 해야 할 중요 업무들은 반드시 마무리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과 국회에서 임명하는 방통위원들의 임기는 오는 상반기 내 모두 종료된다.

가장 빠르게는 3월 26일 김재홍 부위원장과 이기주·김석진 상임위원, 다음으로 최 위원장이 4월 7일, 임명이 가장 늦은 고삼석 상임위원이 6월 8일로 임기가 끝난다.

이에 최 위원장은 시기성을 요하는 JTBC, 채널A, TV조선 등과 같은 종편채널과 YTN 등 의 보도채널에 대한 재승인 절차를 임기 내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개인정보 필요성이 늘어나는 만큼 보호와 활용 사이 균형이 잡히도록 관련 법에 대한 틀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올해 정책 목표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방송통신 환경에서 필요한 제도들은 선제적으로 대응해 개선 방안을 만들고 이용자 불편을 세심하게 살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 한해 최대한 업무를 많이 해 질 높은 성과를 창출해 낼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글로벌 강달러 심화···환율 1500원 찍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내우외환'에 1500원선도 위협할 전망이다. 대통령에 이어 대통령 권한 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며 국내 정치는 더 깊은 혼란에 빠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새해에는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이 예고되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정부 리더십은 취약하다. 29일 외환 전문가는 연초 달러/원 환율 상단을 1500원까지 열어놔야 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원화 약세를 이끄는 국내 정치 불안이 장기화하고 있어서다. 한국은 헌정사 처음으로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는 상황에 놓였다. 지난 27일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상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게 된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총리 탄핵안 가결로 단기적으로 달러/원 환율이 1500원에 갈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고 예상했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도 "정치 불안으로 외국인 투자자 이탈이 우려된다"며 "달러/원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7일 오후 4시10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90포인트(-1.02%) 하락한 2,404.77로, 코스닥 지수는 9.67포인트(-1.43%) 하락한 665.97로 오후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20원(0.76%) 상승한 1,476.00원에 오후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27 yym58@newspim.com 국내 정치 불안으로 원화 약세는 이어지는 반면 달러 강세는 계속되고 있다. 주요 6개 국가와 미국 달러 가치를 비교한 달러지수는 108을 넘으며 2022년 11월 이후 최고 높은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내년 금리 인하 전망 후퇴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달러 강세를 완화할 재료도 부족하다. 일본 엔화를 포함해 아시아 국가 통화 약세는 계속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도 정치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원화 하락 요인은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수출업체가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는 네고물량, 달러/원 환율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 정도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원화 고유의 강세 유인을 찾기 힘든 현 상황에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기 위해서는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미국 달러가 약세 전환하는 경로가 유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트럼프 2기 정부를 상대할 정부 리더십이 약해졌다는 점이다. 최상목 권한 대행은 경제 사령탑을 넘어 외교와 국방, 안보 등까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국 불안 자체뿐 아니라 트럼프 집권 초기 정부 리더십 부재에 따른 협상력 약화,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역전 폭 축소 등이 원화 약세 압력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꼬집었다. 전규연 연구원은 "트럼프 취임 직전 달러/원 환율 시작점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2025년 환율 경로가 달라질 것"이라며 "환율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내년 1500원대 환율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ace@newspim.com 2024-12-29 06:00
사진
오겜2, 하루 만에 92개국 넷플릭스 1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로 집계됐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2'는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 게임' 시즌2 포스터 [이미지=넷플릭스] 국가별 순위를 보면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2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시즌1에서 목숨을 건 게임의 최종 우승자가 돼 상금 456억원을 받았던 성기훈(이정재 분)이 다시 게임의 세계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위권에 진입했고 8일 만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총 106일 동안 10위권을 유지했다. kh99@newspim.com 2024-12-28 13: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