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서울시는 사단법인 한국핀테크산업협회와 서울의 핀테크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생태계 조성 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서울시와 핀테크산업협회는 서울 여의도와 영등포 일대의 핀테크 산업을 집중 지원하고, 핀테크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서울핀테크센터(가칭)'를 올해 개관할 계획이다.
양측은 핀테크 산업 육성 방안으로, 핀테크 기업의 사업기회 확대를 위한 핀테크 시범사업을 공동 개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으며, 서울시 인프라를 활용해 핀테크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도 홍보한다.
특히 걸음마 단계인 핀테크 스타트업을 자리잡게 하고 국내외 벤처캐피탈 및 엔젤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서울 글로벌 핀테크 스타트업 콘퍼런스’ 및 국내외 IR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시와 협회는 이미 양해각서 체결 전부터 서울시 핀테크 시범사업 논의와 핀테크 자문단 구성, 호주 금융IR 개최, 뉴욕에서 서울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면서 “앞으로 서울이 핀테크 분야를 선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협회와 함께 시범사업을 모색하는 등 발전방향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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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