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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행, 오늘 '대통령급' 신년 기자회견…국정운영 설명

기사입력 : 2017년01월23일 09:13

최종수정 : 2017년01월23일 09:13

모두발언·질의응답 합쳐 1시간 진행…대선출마 여부 언급 주목

[뉴스핌=이영태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새해 국정운영 구상을 밝힌다.

기자회견은 오전 10시부터 모두발언 10분에 질의응답 50분을 합쳐 모두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매년 초 가져왔던 신년 기자회견의 연장선으로 추진돼 같은 형식을 취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1월13일 신년기자회견을 가졌다.

당초 황 대행 측은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별도의 질의응답은 갖지 않는 형식을 검토했지만 소통의 가치를 살린다는 취지에서 모두발언을 마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갖기로 했다.

황 대행 측 관계자는 "국정 안정을 위해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온 일들을 설명하고 주요 이슈 현안들에 대한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히는 계기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20일 출범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한미동맹 강화방안과 북핵 등 대북정책 기조,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및 한·일 위안부 합의 갈등 등에 대한 정부의 대응방향과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일각에선 현 정부의 국정현상 유지와 관리 정도의 임무가 부여된 권한대행이 대통령급 생방송 기자회견을 자청한 배경에 존재감을 높이고 보수 후보로서 강한 인상을 심어주려는 포석이 깔린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 '황 권한대행과 함께하는 기승전청년 청년유답콘서트'에서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뉴시스>

황 대행은 전날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연애와 결혼', '도전과 희망'을 주제로 진행된 청년과의 대화에 참석해 취업·결혼·출산 문제 등으로 힘들어하는 젊은이들의 고충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황 대행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6∼1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4.0%의 대선후보 지지율을 기록했다. 범여권 후보로는 2위, 여야 후보를 합치면 안희정 충남지사와 함께 공동 5위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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