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업익 지난해 대비 11.5% 증가할 것
[뉴스핌=방글 기자] 롯데정밀화학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를 22% 상회한 12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전분기 대비 수출에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지속됐고, 암모니아 계열 수요처 가동률 개선에 따라 판매물량이 증가했다"며 이같이 예상했다.
또, "ECH(에폭시수지 원료)의 스프레드가 개선되면서 적자 폭이 줄었고, 캐시카우 제품인 셀룰로스 에테르도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등으로 판매가가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대비 11.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태양광 업체인 SMP 상각 처리 등 일회성 비용이 제한됐고, 인력 및 사업의 구조조정 효과로 자산 효율성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외에도 가동률 개선과 신규 용도 개발 확대 등으로 ECH와 셀룰로스 에테르 등 주력 제품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가성소다 가격이 견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