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 가톨릭청년회관에서 사업설명회
2월 10~15일 6일간 온라인 신청
[뉴스핌=김규희 기자] 여성가족부가 청소년의 꿈과 끼를 키우고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프로그램 사업’을 공모한다. 다음달 10일부터 6일간 인터넷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청소년시설 및 단체, 청소년팀 등을 대상으로 2월 20일부터 15일까지 ‘2017년도 청소년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프로그램에 대한 새로운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참신하고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찾고 있다.
청소년프로그램 사업은 크게 ▲활동 ▲보호 ▲참여 세 분야로 나뉜다. ‘활동과 보호’ 분야는 청소년 시설 및 단체나 비영리법인, 비영리 민간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고, ‘참여’ 분야는 10~20명 내외로 구성된 청소년팀이라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활동’ 분야는 지원사업 유형으로 모험, 진로, 문화·예술 외에도 새롭게 건강증진 관련 활동이 새로 추가됐다. 프로그램당 500만 원에서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하고 60개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 분야는 지역사회 내 세대 간 소통·화합, 공공참여 등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참여의식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프로그램당 150~500만 원까지 지원, 50개팀 정도 선정한다.
‘보호’ 분야에서는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및 유해매체 감시를 통해 청소년 보호의식을 높이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프로그램당 2,000만 원 이내로 지원하고 4개 내외로 선정한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음달 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소재 가톨릭청년회관 5층 니꼴라오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여성가족부 또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2월 10일(금)부터 15일(수) 오후 6시까지다. 신청자들은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 관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황진구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창의적인 프로그램이 많이 발굴돼 지역 청소년 활동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국 청소년 시설·단체 등에서 적극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