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매출 2400억~2600억원 전망
[뉴스핌=최유리 기자] 발광다이오드(LED)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가 2016년 영업이익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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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는 지난해 57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538억원으로 6% 감소했다.
지난 4분기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줄어든 2415억원, 영억이익은 66% 늘어난 199억원을 기록했다.
가정용 교류 전기에서 구동하는 '아크리치'와 패키징 공정이 필요 없는 '와이캅' 등 차별화 제품의 매출을 확대해 2016년 4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이을수 서울반도체 IR담당 상무는 "중국 LED 업계와 가격 경쟁에도 불구하고 1만2000개 이상의 특허 포트폴리오와 독자 제품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반도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2400억~2600억원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