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12월 경상흑자 78.7억달러…58개월 연속(상보)

기사입력 : 2017년02월03일 08:07

최종수정 : 2017년02월03일 08:30

수입도 전년 대비 9.2% 증가..흑자폭, 다소 감소

[뉴스핌=허정인 기자] 전년 12월 경상수지가 78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2012년 3월 이후 58개월 연속 최장기간 흑자 기록을 갱신 중이다.

<자료=한국은행>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를 합산한 경상수지는 78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전월인 11월 88억9000만달러보다는 흑자 폭이 줄었다.

수출에서 수입을 차감한 상품수지 흑자 액이 전월에 비해 줄었다. 전월과 비교해 수출과 수입 둘 다 늘었으나 수입 증가 폭이 더 컸다. 12월 상품수출은 479억5000만달러, 상품수입은 385억2000만달러로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12월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94억3000만달러로 11월 104억3000만달러 대비 감소했다.

품목 별로 반도체, 전기전자제품, 화공품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선박, 자동차부품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 품목별로는 원자재 및 자본재 수입이 증가한 반면 소비재 수입은 감소했다.

서비스수지는 대폭 개선됐다. 12월 서비스수지는 7억9000만달러 적자로 전월인 11월 17억4000만달러 적자 대비 마이너스 폭이 줄었다.

건설수지가 13억2000만달러로 전월 7억2000만달러 대비 증가했다. 반면 여행수지는 10억2000만달러 적자로 전월 7억5000만달러 적자 대비 악화됐다.

이자, 배당소득 등을 포함한 본원소득수지는 1억9000만달러 적자로 전월(4억4000만달러)과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

이전소득수지는 5억9000만달러 적자로 전월(-2억3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해외에 거주하는 교포가 국내에 송금하는 등 대가 없이 주고받은 거래를 이전소득수지라고 일컫는다.

자본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의 순자산(자산에서 부채를 뺀 것)은 92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60억6000만달러 늘었고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10억9000만 달러 증가했다.

주식, 채권 등 증권투자의 경우 내국인의 해외투자는 33억9000만달러 증가했고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1억5000만달러 늘었다.

특히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6억6000만달러 줄면서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파생금융상품은 2억8000만달러 줄었다. 외환보유액에서 환율 등 비거래 요인을 제거한 준비자산은 13억7000만달러 늘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