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LG화학, ABS 추가 증설…고부가 제품 전환 가시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원샷법 3만t으로 부족, 30만t 더 늘린다

[뉴스핌=방글 기자] LG화학이 여수공장에 ABS(고부가합성수지) 라인을 추가 증설한다. 국내 화학산업에 공급 과잉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고부가 제품으로의 빠른 전환이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고기능 ABS는 내열성과 내충격성, 가공성이 뛰어나 자동차 및 가전, IT소재에 주로 적용되는 제품이다.

LG화학의 고위급 관계자는 최근 기자와의 통화에서 “여수공장의 ABS 생산능력을 30만t 더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설 방법에 대해서는 “여수공장에 여러 라인이 있는데, 그 중 가동률이 떨어지는 설비를 운영 중단하고 ABS라인을 도입하는 것이 가장 유력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ABS의 경우, 당장 없어서 못 팔고 있는 상황”이라며 “노후설비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공급이 되지 않는 걸 방지하기 위해 스페어라인(예비선로)을 미리 만들어 놓고, 기존 설비를 하나씩 바꾸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 남은 PS라인을 추가로 없애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수요가 있기 때문에 가동을 중단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LG화학이 생산하는 ABS제품<사진=LG화학>

업계는 LG화학이 고부가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바꾸는 과정에서 ABS를 우선 선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LG화학은 현재 3조원 규모인 고부가 제품 매출을 2020년 7조원으로 늘린다는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고부가제품군에는 ABS를 비롯한 PO(폴리올레핀), EP(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친환경 합성고부 등이 포함됐다.

이후, LG화학은 ABS 증설을 두 차례 발표됐다.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법법(원샷법)을 통해 여수공장의 PS(폴리스티렌) 설비를 ABS로 전환하는 방법이 그 중 하나다.

현재 여수공장의 PS생산라인 2개 중 1개를 ABS 생산라인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급 과잉 품목으로 지정된 PS는 연산 10만t에서 5만t규모로 축소하고 ABS는 85만t에서 88만t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중국 화남공장에도 ABS라인을 증설한다. 오는 2018년 말까지 1억달러(약 1140억원)를 투자, 현재 15만t인 생산능력을 총30만t까지 확대한다는 것이다. 화남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신흥 성장 시장인 동남아 공략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LG화학은 두 차례 증설을 통해 현재 21% 수준인 세계 시장 점유율을 26%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현재 계획 중인 여수공장 ABS 생산능력 30만t 확대를 포함하면 시장 점유율은 더 높아진다.

이와 관련 LG화학 측은 "구체화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LG화학은 여수공장 인근 야산에 3만t 규모 ABS 공장을 새로 짓기 위해 지자체와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