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솔로몬의 위증' 김현수 "첫 주연, 부담보단 책임감…많이 욕심났어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글 황수정 기자·사진 김학선 기자] 훌륭하게 자랐다. 아역이 아닌 어엿한 주연으로서 극을 이끌어나가기에 부족함이 없다. 꽃나운 낭랑 18세, 김현수가 한층 성숙하고 단단해진 내공으로 '솔로몬의 위증'을 훌륭히 마무리했다.

"섭섭한 것도 있지만 후련한 것도 많았어요. 아쉬웠지만 좋은 인연이 남아서 괜찮아요. 또 시청자분들께서 좋은 작품이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했어요. 촬영이 끝나고 학교를 3일쯤 나갔는데 바로 방학이 됐어요. 그동안 먹지 못했던 야식들을 많이 먹고 있어요. 잠도 많이 자고 있고요.(웃음)"

김현수는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에서 고서연 역을 맡아 극중 교내재판을 이끌어가는 검사 역할을 담당했다. 첫 주연작이자 스토리를 끌고가는 중요한 역할로, 10대의 발랄함과 검사의 진중함, 옳고 그름에 대한 갈등 등 쉽지 않은 캐릭터를 소화했다.

"학생이지만 검사였기 때문에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어요. 선생님들이 연기하는 영상을 많이 찾아보기도 했어요. 사실 학생이 교내재판에서 검사 역을 맡기 때문에 실제로 어색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학생다운 검사'를 표현하고 싶었는데, 제가 잘 표현하고 있는지 걱정도 많이 됐죠. 극중 엄마로 나오셨던 김여진 선배님이 검사 역을 해보신 적이 있으셔서 조언을 많이 받았어요."

사실 김현수는 SBS '별에서 온 그대' 천송이 역의 전지현 아역으로 유명하다.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김지원 아역,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신세경 아역, '대왕의 꿈' 이영아 아역, 영화 '간신'에서 임지연 아역도 했다. 아직 어린 나이기에 보통 조연이나 아역으로 많은 작품에 참여했다. 이에 극의 전면에 나선 '솔로몬의 위증'은 큰 부담이자 도전이기도 했다.

"책임감이 많이 있었어요. 처음에 오디션을 볼 때는 '벌써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맡아도 될까'란 생각을 했는데, 대본을 읽다보니 너무 욕심이 나더라고요.(웃음) 캐릭터도 좋았고, 내용도 좋았고, 러브라인이 주가 아니라서 더 좋았어요."

'솔로몬의 위증'은 친구의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교내재판을 여는 과정을 그렸다. 이 가운데 학교 폭력, 가정 폭력, 입시 비리 등 다양한 이야기가 폭로됐고, 아이들이 함께 치유하고 성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제가 아직 학생이기도 하고, 멀리 있는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학생의 입장에서 입시비리는 너무 허무할 것 같고, 또 어른들에게 '가만히 있으라'라는 말을 들으면 서운하긴 하죠. 서연이처럼 교내재판을 만들지는 못해도 부당한 일에 대해 많이 관심을 가지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할 것 같아요."

다소 무거운 주제의 드라마였지만, 극중 고서연과 배준영(서지훈)의 러브라인이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또다른 관전 포인트를 제공했다. 학생다운 풋풋한 설렘과 알듯 말듯 일명 '썸'을 타는 분위기로 마지막까지 두 사람의 관계에 시청자들은 애를 태웠다.

"처음 기획안에서는 이것저것 많았던 것 같은데 드라마가 12부라서 많이 없어진 것 같아요. 준영이가 저를 짝사랑하는 거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처음에 꽁냥꽁냥 할 때도 저는 친구로 받아들이는 마음으로 연기했어요. 둘의 관계가 조금 애매하긴 했죠.(웃음)"

김현수는 첫 주연을 맡은 '솔로몬의 위증'에서 자신의 연기를 10점 만점에 5점으로 평가했다. 그는 "어떨 때는 이 정도면 되겠지 하다가도, 아직 한참 먼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하면 할수록 어렵지만, 오히려 그만큼 연기에 대한 재미와 확고한 신념도 생겼다.

"원래는 아기 모델을 했었어요. 그러다 오디션을 보고 영화 '도가니'로 데뷔하게 된거죠. 연기를 시작하면서 무척 재밌었어요. 그땐 초등학생이었는데 중학생이 되면서 연기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고, 확신을 가지면서 계속 연기를 하고 싶다고 마음을 먹게 되었어요."

딱히 누구 한 명 롤모델로 정하기보다는 국내외의 많은 배우들을 다 닮고 싶다는 김현수. 다른 또래 배우들을 보며 자극도 받는다는 김현수가, 누군가의 아역이 아닌 배우 김현수로서 성장해나갈 앞날을 응원한다.

"연기할 때 캐릭터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몰입하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많은 배우분들을 좋아하지만 그 중 한 분이 틸다 스윈튼인데, 작품마다 다른 사람 같아요.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죠. 아역 꼬리표를 떼기보다 좋은 작품이 있으면 무조건 출연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커요. 성인으로 보이고 싶다는 생각보다 그 역할로 보여지고 싶죠. 말하려고 했던 것들의 다는 아니더라도 공감되도록 잘 표현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뉴스핌 Newspim] 글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귀연, 尹 내란 선고 후 북부지법行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을 심리 중인 지귀연 부장판사가 이달 말 서울북부지법으로 전보된다. 이른바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이 기소한 사건을 맡고 있는 이진관·백대현·우인성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대법원은 6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100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오는 23일자로 시행되는 이번 인사는 지방법원 부장판사 561명, 지방법원 판사 442명 등이 대상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귀연 부장판사가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두 번째 공판에서 취재진들의 퇴장을 명령하고 있다. 2025.04.21 photo@newspim.com 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번 인사에서 서울북부지법으로 자리를 옮긴다. 지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의 내련 혐의 심리를 맡아왔으며, 이 사건은 오는 19일 1심 선고기일만 남겨두고 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재판에서 징역 23년을 선고한 이진관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 재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백대현 부장판사,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한 우인성 부장판사도 잔류한다. 3대 특검이 기소한 사건들을 심리한 재판장들 가운데 지 부장판사만 자리를 옮기게 됐다. 한편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132명의 법관이 지법 부장판사로 신규 보임됐다. 여성법관 비율은 45.5%(60명)이다. 연수원 40기 판사들이 처음으로 지법 부장판사로 보임된 점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이진관 부장판사가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등 혐의 사건 첫 재판을 심리하고 있다. 2025.09.30 photo@newspim.com 대법원은 이번 인사에서 비재판보직에 대한 개편을 진행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근무시기를 유연화하고, 보다 많은 법관에게 상고심 근무 기회를 부여하기 위하여 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재판연구관 보임을 확대했다. 재판중계, 재판지원 AI 도입 등 사법제도 관련 과제 추진을 위해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에 기획조정심의관 1명을 증원했다. 서울남부지법 김기홍 판사가 겸임한다. 사법인공지능정책 수립을 위해 사법인공지능심의관 1명도 신설했다. 이강호 천지방법원·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 판사가 해당 직을 수행한다. 신임법관 연수 및 법학전문대학원 강의 지원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사법연수원 교수 1명도 증원했다. 퇴직 법관은 45명으로, 70~80명 규모였던 과거에 비해 절반 가까이나 줄었다. 퇴직자가 줄어든 이유로 '스마트워크' 제도의 안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스마트워크는 재판이 없는 날 근무지가 아닌 법원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근무 제도다. 대법원은 지난해부터 주 2회 원격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right@newspim.com 2026-02-06 15:20
사진
'50억 클럽' 곽상도 1심 공소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아들 곽병채 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오세용)는 6일 오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곽 전 국민의힘 의원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아들 곽 씨에게 각각 공소 기각과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사진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뉴스핌DB] 재판부는 "선행 사건과 사실상 동일한 내용에 대해 다시 판단을 받게 하는 것으로, 무죄를 뒤집기 위한 자의적인 공소권 행사"라며 "실질적으로 동일한 사안에 대해 1심 판단을 두 번 받는 실질적 불이익을 받은 만큼 공소권 남용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또 재판부는 "곽병채가 곽상도 전 의원의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하기로 명시적·묵시적으로 공모했다고 보기 어렵고, 기능적 행위 지배도 인정되지 않는다"며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범죄 사실이 증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특가법상 알선수재 방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는 유죄로 인정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화천대유 관련 자금이 곽 전 의원에게 후원금 명목으로 기부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양형과 관련해 재판부는 "알선수재 방조는 공무 집행의 공정성과 사회적 신뢰를 저해하는 범죄이고, 정치자금법 위반 역시 정치 자금의 투명성을 훼손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설명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1심 선고 직후 서울중앙지법 서관에서 "1차 수사로 기소돼 무죄를 선고받았고, 2차 수사로 기소돼 오늘 공소 기각 판결을 받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그 사이 잃어버린 명예와 모든 것들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보상받아야 할지 답답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검찰은 아들 곽 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또한, 수수한 뇌물 액수의 2배에 해당하는 벌금 50억 1000여 만 원과 추징금 25억 5000여 만 원을 명령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들과 함께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 씨에게는 범죄수익 은닉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한편,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2021년 4월 대장동 사업 과정에서 김 씨로부터 하나은행 컨소시엄 이탈 방지 청탁 알선 대가 및 국회의원 직무 관련 뇌물로 약 25억 원 상당을 수수하면서 이를 화천대유 직원이던 곽 씨의 퇴직금과 성과급으로 가장,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아들 곽 씨는 곽 전 국민의 힘 의원의 25억 원 상당의 뇌물 수수에 공모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가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다. pmk1459@newspim.com   2026-02-06 15: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