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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작년 영업익 93억원…전년比 60%↓

기사입력 : 2017년02월14일 21:50

최종수정 : 2017년02월14일 21:50

거래총액은 처음으로 3조원 돌파…"올해 실적개선·재도약 목표"

[뉴스핌=함지현 기자] 인터파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9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0.3%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반면 거래총액은 3조3159억원으로 전년대비 12.3% 신장, 최초로 3조원대를 넘어섰다. 매출액은 4664억원으로 16%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25억원으로 84.9% 감소했다.

<사진=인터파크>

인터파크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3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 했다.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방통위 과징금(45억원) 납부 등 일회성 기타 영업외 비용 발생으로 인해 25억원 손실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2016년 4분기 거래총액은 투어 부문의 지속 성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8618억원으로 집계됐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투어 부문에서 항공권과 숙박, 패키지 사업 모두 증가세를 나타내며, 전년 동기 대비 거래총액이 13%, 매출액이 6% 증가했다.

또한, 국내 숙박 모바일 앱 ‘체크인나우’ TV 광고 집행으로 제고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앱 다운로드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쇼핑 부문은 4분기 거래총액이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오픈마켓 플랫폼 사업 및 챗봇 ‘톡집사’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모바일 거래액 비중이 53%를 기록했다.
 
ENT 부문은 대형 콘서트 공연장인 올림픽 체조 경기장 리뉴얼로 인해 거래총액이 소폭 감소했으나, 자체 제작 콘서트 및 뮤지컬 흥행에 힘입어 각 부문 중 영업이익 기여도가 가장 높았다.

도서 부문은 학습서 시장의 위축으로 전년 동기 대비 거래총액이 9% 감소했으나, 모바일 구매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28%를 기록했다.

인터파크 측은 “기존 경쟁사들은 물론 신규 진입 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며 “IT 산업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사이트 보안 개선에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과정에서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 대비 이익의 감소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 집행된 투자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적극적이고 탄력적인 대응 전략을 추진한 덕분에 올해는 큰 폭의 수익성 개선과 함께, 나아가 외형 성장을 향한 재도약의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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