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두산인프라코어, 4Q 실적 추정치 하회"-KB證

기사입력 : 2017년02월16일 07:57

최종수정 : 2017년02월16일 07:57

[뉴스핌=조인영 기자]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추정치를 하회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사진=두산인프라코어>

4분기 두산인프라코어의 매출액은 1조37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7.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00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16일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매출은 중국 등 신흥시장에서의 헤비(Heavy) 장비 판매증가와 엔진부문 매출증가에도, 미국 정권교체와 정책 불확실성으로 밥캣의 컴팩트(Compact) 장비 판매가 감소한 것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매출액 감소 및 두산밥캣 영업이익률 하락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한다"며 "세전이익은 통상적인 금융비용(507억원)외에 FI정산 등 밥캣IPO 관련비용 1080억원, 밥캣 유럽 구조조정비용(344억원)과 외화관련 손실 등(약 500억원), 연구개발 중단손실(약 300억원) 등 각종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매출 6조552억원, 영업이익 5046억원을 제시했다. 회사측은 인건비 등 각종 비용증가(약 250억원)와 밥캣향 엔진가격 인하효과(약 100억원) 등을 감안해 가이던스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KB증권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97.6%, 영업이익 88.7% 수준으로 영업이익 목표는 다소 보수적"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중국 굴삭기 연간 판매량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대형장비 판매호조로 19.1% 증가한 7만5000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