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글로벌 날개 단 한섬, 든든한 빽은 회장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대백화점 인수 5년..수익성 개선 및 글로벌 진출 가속화
정지선 회장, 디자이너 60% 늘리고 임원 확충 적극 지원

[뉴스핌=이에라 기자] 현대백화점에 인수된지 5년째인 한섬의 공격적 글로벌 시장 진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수 초기만 해도 별다른 실적을 내지 못하며 눈총을 받았지만, 패션부문 국내 최강자가 되겠다는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이 힘을 발하며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섬은 올해를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중국, 프랑스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지난달 남성캐주얼 브랜드 시스템옴므가 중국 항주대하백화점에 첫 오픈했다. 수입의류가 주로 있는 2층에 국내 브랜드 최초로 입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시스템옴므는 아시아 남성복 최초로 프랑스 라파예트백화점에 단독 매장을 열었다. 특히 라파예트 본관 1층의 쇼윈도에 시스템과 시스템옴므의 의류도 전시되고 있다.

백화점 쇼윈도에는 샤넬이나 에르메스 루이비통 등 정통 명품들이 전시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편집매장에 들어섰던 시스템 매출이 톱3에 드는 등 대중 인기와 브랜드 경쟁력을 높게 평가한 라파예트 측이 한섬 측에 먼저 쇼윈도 전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선 현대백화점 그룹 회장

최근에는 한섬이 자체적으로 만든 덱케도 국내 잡화브랜드 최초로 4대 컬렉션인 런던패션위크에 섰다.

이 같은 글로벌 시장 진출의 원동력에는 정지선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이 자리잡고 있다.

지난 2012년 1월 현대백화점이 4200억원에 인수한 한섬은 정지선 회장의 첫 인수합병(M&A) 작품이다. 2010년 현대백화점그룹 비전2020을 통해 M&A로 신성장동력을 찾겠다고 강조한 뒤 2년만이다.

당시 정재봉 한섬 사장을 만나, 직접 담판을 지었다는 일화는 정지선 회장의 적극적인 한섬 인수 의지를 알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인수 이후 정상화 과정에서 한섬이 부진한 실적을 내자 업계 안팎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었다. 2011년 1000억원 수준이던 영업익이 2013년에는 503억원으로 반토막이 났었다. 의류업계가 불황인 상황에서 몸값이 너무 높았다는 얘기부터 승자의 저주란 말까지 꼬리표 처럼 따라다녔다.

하지만 정지선 회장은 비용 절감이나 구조조정 보다는 패션의 경쟁력인 디자인 인력을 대폭 늘리는 등 묵묵히 지원하는 쪽을 택했다. 인수 전 250명에 달하던 디자이너를 꾸준히 확대했다. 디자이너수만 보면 업계 최다인 400명으로 인수 전보다 60%나 늘었다.

디자인 분야의 임원들도 아낌없이 밀어줬다. 인수 전에는 임원 중 디자이너가 단 1명 뿐이 없었지만, 7명까지 늘렸다. 올해 상무보로 승진한 여성임원은 73년생으로 최연소 임원이기도 하다.

한섬은 정지선 회장의 전폭적인 투자 덕에 2015년 이후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뤘고, 2016년에는 영업익이 700억원대로 올라섰다.

한섬은 올해 시스템과 시스템 옴므 브랜드를 주축으로 삼아 글로벌 진출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다. 중국 시장에서는 오는 2020년까지 중국 전역에 50개 이상의 유통망을 확보해 1500억원의 매출 달성 계획도 제시했다. 지난해에는 SK네트웍스 패션사업 부문 전체를 인수하며 오는 2018년 매출 1조클럽 달성 목표에도 더 가까이 다가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패션업계가 어려워지면서 디자이너에 대한 투자가 주춤했지만, 한섬은 인력에 투자를 꾸준히 해온 결과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한섬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쌓아 K패션의 선두주자에 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사진
김명수 前합참의장 구속심사 출석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갔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날 심문에 참석한 2차 종합특별검사팀의 김정민 특검보는 "계엄 당시 상황을 잘 설명드리고 당시 합참이 국민이 바라는 바를 전혀 이행하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며 "조사 과정에서 계엄을 막고자 행동했던 사람들은 영장 청구 대상에서 제외했고, 현재 심사 대상이 된 사람들은 국민적 요구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잘못"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이 혐의를 부인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법의 세세한 규정을 가지고 의무가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는 것은 형식 논리"라며 "현역 군인 군령권자 서열 1위인 합참의장이 이 사태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이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변명하는 것은 국민 상식에 반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심사에서는 김 전 의장이 실제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위치가 아니었다는 점을 정확히 지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특검보는 김 전 의장의 행위가 단순 부작위에 그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계엄 상황실 조성에 협조했고 계엄사 부사령관, 기조실장, 상황실 핵심 인력 대부분이 합참 요원이었다"며 "단편 명령 역시 적극적 지원 행위의 한 예"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모들과 국가안보실장까지 국회에 투입된 병력 철수를 건의했지만 이를 묵살했다"며 "이는 단순한 도덕적 문제가 아니라 명확한 법적 의무 위반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과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의 영장실질심사는 각각 1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에 열린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2차 종합특검은 지난 9일 김 전 의장 등 4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명수 전 합참의장이 지난 5월 27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에 출석하는 모습. 2026.05.27 yek105@newspim.com 특검은 김 전 의장이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국회 등에 군 병력이 투입되는 상황을 인지하고도 계엄사령부 구성에 참여하고, 특전사와 수방사에 '계엄 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은 또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절차의 위법성 문제와 국회 투입 병력 철수 필요성에 대한 보고를 받았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진술과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김 전 의장은 특검 조사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계획을 사전에 알지 못했으며, 당시 군은 안보 공백 방지와 우발적 충돌 예방을 위한 임무를 수행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의장 등의 비상계엄 가담 의혹은 종합특검의 첫 인지 사건으로, 이번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향후 특검 수사의 향방을 가를 첫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pmk1459@newspim.com 2026-06-15 10: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