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가계부채 1344조, 1년 새 141조 증가…역대 최대 증가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1금융권 심사 강화 따른 ‘풍선효과’ 두드러져

[뉴스핌=김은빈 기자] 가계부채가 사상 최초로 130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에만 141조2000억원이 늘어나, 사상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특히 예금은행의 여신심사가이드라인 영향으로 대출수요가 제2금융권과 기타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퍼지는 ‘풍선효과’가 나타났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6년 4분기 중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가계신용은 1344조3000억원으로 전년(1203조1000억원) 대비 141조2000억원(11.7%) 증가했다. 연중 증가액으로 사상 최대치이며, 증가율은 2006년 4분기(12.8%)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전분기와 비교한 분기 증가액도 47조7000억원(3.7%)으로, 2002년 4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증가액의 대부분은 가계대출에서 왔다. 12월 말 기준 가계 대출 잔액은 1271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42조9000억원(3.5%)늘었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예금은행의 대출 증가폭은 전기 17조2000억원에서 13조500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전분기 대비 9조원 증가로 이 역시 전기 증가액(13조4000억원)보다 감소했다.

반면 제2금융권과 기타금융기관의 증가폭이 확대됐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예금은행보다 제2금융권과 기타금융기관을 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2금융권(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은 7조9000억원 늘어 직전 분기 증가액(3조7000억원)보다 대폭 확대됐다. 제2금융권 전체로 확대하면 상호금융, 새마을금고를 중심으로 증가폭이 11조1000억원에서 13조5000억원으로 소폭 확대됐다.

이상용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 팀장은 “예금은행에서 여신심사가이드라인의 영향으로 리스크관리가 강화되다 보니까, 아직 제도시행이 안된 비은행예금취급기관으로 모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기타금융기관의 대출증가폭은 전분기 8조7000억원에서 15조9000억원으로 두배 가량 증가했다. 특히 보험기관(4조6000억원)과 기타금융중개회사(5조3000억원)의 증가액이 두드러졌다.

한은 관계자는 “예금은행의 대출상승의 영향으로 보험기관의 가계대출이 증가했다”면서 “기타금융중개회사의 경우 주택금융공사 등의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한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한편 가계신용 중 판매신용(72조7000억원)은 여신전문기관과 신용카드회사를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다. 4분기 4조8000억원(7.1%)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등 계절적 수요와 함께 코리아 세일 페스타(9월29일~10월31일)가 겹치면서 증가폭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이 팀장은 “판매신용은 4분기 계절적요인으로 크게 늘었다”며 “보통 연중 증가액의 70% 정도가 4분기에 몰리는 계절패턴을 갖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건강보험료 안 오른다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8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해 올해와 동일한 7.19%로 결정했다. 지역가입자의 재산보험료부과점수당 금액도 올해와 동일한 211.5원으로 정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범부처 자살예방대책 '긴급대응 강화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2026.07.28. [사진 = 뉴스핌DB] 복지부는 동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최근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건강보험 보장 혁신방안 등 추진에 따른 지출 소요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현재 건강보험 재정은 최근 5년간 당기수지 흑자, 준비금 3.5개월분을 보유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내년도 정부지원이 약 1조1000억원 증액된 부분도 고려됐다. 최근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인해 보험료 수입 증가가 기대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동결 결정을 내렸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복지부는 "국민들께서 납부하신 보험료가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출효율화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며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희귀·중증난치질환 등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9-08 14:09
사진
2차 국민성장펀드 30일 출시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금융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총 6000억원 규모의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판매는 10월 15일까지 2주간(10영업일) 진행되며, 24개 은행과 증권사 영업점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착순 판매된다. ◆ 자펀드 운용사 10곳 선정…총 7200억 규모 조성 2차 펀드는 1차와 동일한 사모재간접공모펀드 구조다. 미래에셋·삼성·KB자산운용 등 공모펀드 운용사 3곳이 모집한 국민 자금 6000억원에 후순위 재정지원액 1200억원이 더해져 총 7200억원 규모로 실제 자펀드에 출자·운용된다. 실제 투자 운용을 담당할 자펀드 운용사로는 대형(1200억원) 2개사(디에스, 한국투자밸류), 중형(800억원) 4개사(브레인, KB, 쿼드, 트러스톤), 소형(400억원) 4개사(DB, NH헤지, 토러스, 하나) 등 총 1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국민이 가입하는 3개 공모펀드는 10개 자펀드의 운용 수익을 동일하게 공유하므로 어느 판매사에서 가입하더라도 동일한 포트폴리오와 수익률을 적용받는다. [자료=금융위] ◆ 반도체·AI 등 첨단전략산업 집중 투자 주목적 투자 대상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AI, 방산, 로봇 등 12개 첨단전략산업 및 관련 기업이다. 개별 자펀드는 결성 금액의 60% 이상을 해당 분야에 투입해야 한다. 특히 자펀드 결성액의 30% 이상은 비상장기업(최소 10%) 및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사(최소 10%)의 유상증자나 메자닌 등 신규 자금 공급 방식으로 투자된다. 유망 첨단기술 기업이 스케일업 단계에서 겪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신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겠다는 취지다. 나머지 40% 이내 자금은 운용사 자율 투자를 허용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함께 도모한다. [자료=금융위] ◆ 서민 배정 물량 50%로 확대…소득공제·분리과세 혜택 금융당국은 청년과 서민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서민(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등) 전용 배정 물량을 기존 20%에서 50%(3000억원)로 대폭 확대했다. 판매 첫 주에는 온라인 판매 비중(은행 40%, 증권 60%)을 제한해 영업점 방문 고객의 가입 기회도 보장한다. 전용계좌를 통해 가입할 경우 최대 1800만원의 소득공제와 배당소득에 대한 9.9% 분리과세(최대 5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한도는 연간 최대 1억원(5년간 2억원)이다. 다만 이번 2차 펀드는 1차 펀드 미가입자를 우선 지원하기 위해 1차 펀드 가입자의 재가입이 제한된다. 만기 5년의 환매금지형 상품으로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번 2차 펀드 가입 시에는 공공마이데이터 전산 시스템 개편을 통해 국세청 소득증빙 서류가 자동 제출되도록 절차가 간소화돼 고객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24개 판매사 중 20개사(은행 10개사 전부, 증권 10개사)는 공공마이데이터 제도를 활용하고, 나머지 4개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원하는 사전협의 절차를 거쳐 스크레이핑 방식을 이용한다. [사진=금융위원회] ssup825@newspim.com 2026-09-08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