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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신제품 출시로 북미·유럽서 성장"-NH투자證

기사입력 : 2017년02월23일 08:30

최종수정 : 2017년02월23일 08:30

북미서 CTL 5.5세대·MEX 라인업 확대…유럽서는 MEX 2개종 출시

[뉴스핌=방글 기자] 두산밥캣이 신제품 출시로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북미시장에서 신제품 출시 효과에 따른 이익 성장을 기대할 수 있고, 하반기 부터는 유럽지역 소형 굴삭기 시장 공략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올해 북미시장에서 SSL(제자리 회전 가능한 소형 로더) 수요는 둔화하겠지만 CTL(무한궤도 타입 소형 로더)과 MEX(굴삭작업, 토사 운반하는 적재 작업 가능한 소형 굴삭기)가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CTL 5.5세대 제품과 MEX 라인업 확대에 따른 신제품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시장 점유율 확대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두산밥캣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했다.

이와 관련 유 연구원은 "북미 딜러들의 재고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SSL의 부진은 고성능 제품인 CTL로 수요 이전 때문이고, CTL과 MEX의 부진은 2017년 신제품 출시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두산밥캣이 올해 글로벌 소형 굴삭기(MEX)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두산밥캣은 1분기 북미지역 MEX 라인업 확대를 시작으로 6월에는 유럽형 MEX 2개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유 연구원은 "유럽 MEX 시장은 약 8만대로 미국 5만대 대비 1.5배 큰 시장이지만 두산밥캣의 시장점유율은 8% 수준"이라며 "올해 6월 신제품이 출시되는 만큼 시장점유율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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