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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총상금 11억원 창업경진대회 개최

기사입력 : 2017년02월27일 16:13

최종수정 : 2017년02월27일 16:13

4개 부처 공동 ‘도전! K-스타트업 2017’ 공모

[뉴스핌=정광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총 상금 11억원 규모의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 역량있는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한다.

미래부는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준식), 국방부(장관 한민구),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 중기청) 등과 함께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17(K스타트업)’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K스타트업은 참가모집(3~5월)을 시작으로 부처별 리그(5~6월)를 거쳐 우수 창업자 100여개팀을 발굴한다. 이후 엑셀러레이팅(7~9월), 본선(9~11월)을 진행하며 시상식은 11월 말이다. 대회 전 과정은 TV 등을 통해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부처별 리그마다 특징이 있다. 우선 미래부(혁신리그)의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스타 2017’은 혁신센터를 기반으로 지역 창업자와 센터별 특화분야 창업기업 발굴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사진=미래창조과학부>

중기청(창업리그)의 ‘대한민국 창업리그’는 지방 중기청 추천팀(60팀)으로 구성된 지역리그와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청년창업사관학교, 선도대학 등의 추천팀(60팀)이 모인 특별리그 등 2개의 트랙을 운영해 통합본선 출전팀을 선발한다.

교육부(학생리그)는 ‘창업유망팀 300’이라는 이름으로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등 전국 대학으로부터 창업유망팀 300팀을 선발해 성장단계별 집중 육성·지원으로 통합 본선에 진출할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국방부(국방리그)의 ‘국방 Startup 챌린지’에서는 중기복무자 이상으로 전역 3년 이내의 장교 또는 부사관, 2018년 6월 30일 이전 전역 예정인 병사를 대상으로 창업아이디어를 모집한 후 창업교육과 사업계획 구체화 과정을 통해 유망 창업자(본선진출자)를 선발한다.

K스타트업 접수는 오는 3월 27일까지며 대상 2억원(1팀), 최우수상 1억원(1팀), 우수상 3000만원(8팀), 특별상 1000만원(4팀) 및  본선진출팀 전원에게 시제품 제작 등을 위한 지원금 500만원을 제공하는 등 총 상금 10억8000만원을 수여한다.

한편 미래부는 28일 서울 동대문디지털프라자(DDP)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 창업‧혁신 페스티벌’에서 올해 첫 K스타트업 설명회를 열고 이후 전국 지역 설명회를 40여회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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