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플린 이어 세션스, 워싱턴에 러시아 강풍

기사입력 : 2017년03월03일 02:11

최종수정 : 2017년03월03일 07:11

민주당 세션스 법무장관 사퇴 강력 촉구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민주당이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의 사임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대통령 선거 기간 그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캠프의 핵심 자문관으로 활약하면서 러시아 측과 두 차례에 걸쳐 접촉한 의혹이 불거진 데 따른 움직임이다.

제프 세션스 <사진=블룸버그통신>

앞서 마이클 플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퇴진에 이어 워싱턴이 이른바 러시아 게이트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2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대선 기간 중 세션스 장관의 러시아 관료 접촉 여부를 조사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정확한 수사 결과와 공개되지 않았고, 관련 사안에 대한 조사가 여전히 진행중인지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세션스 장관을 향해 날을 세우고 있다. 그가 트럼프 행정부와 관련된 모든 조사에서 제외돼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인준 청문회에서 진실을 밝히지 않은 데 대해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마땅하다는 주장이다.

상원 인준 청문회에 나섰던 세션스 장관은 대선 기간에 러시아 측 관료들과 접촉한 일이 없으며, 2016년 대선에 대해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과 단 한 차례도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가 지난해 여름 클리블랜드에서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렸을 때 세르게이 키슬야크 러시아 대사와 대화를 나눈 정황이 드러나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그는 또 집무실에서 키슬야크 대사와 개인적으로 만났던 것으로 드러났다.

세션스 장관의 대변인 새라 플로레스는 당시 만남이 짧고 비공식적인 회동이었다고 밝혔지만 비판적인 목소리를 진정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

다이앤 파인스타인 민주당 의원은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세션스 장관은 러시아와 관련된 모든 의혹을 풀어내거나 아니면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톰 페레즈 민주당 전국위원회 위원장 역시 세션스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고,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대표를 포함한 지도부가 일제히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백악관은 이에 관해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하지만 백악관 측은 대선과 관련, 트럼프 캠프의 핵심 인사들이 러시아 관료들과 접촉한 사실이 없다고 거듭 주장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