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사상 처음 금값 앞지른 비트코인

기사입력 : 2017년03월03일 10:47

최종수정 : 2017년08월28일 10:05

비트코인 ETF, 미국 SEC 승인 여부 '촉각'

[뉴스핌=김성수 기자] 비트코인이 출시 후 처음으로 금값을 추월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2일(현지시각) 포브스(Forbes)와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증권당국의 승인을 받을 것이란 기대감에 비트코인 가격이 금 시세를 앞질러 상승했다.

비트코인 값은 올 들어 33%나 상승했다. 이날 코인데스크(Coindest) 자료에 의하면 장중 한때 1280달러 대까지 올랐다. 

금 선물은 1.4% 하락한 온스당 1232.90달러를 기록했다. '제2의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이 금을 앞지른 것이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비트코인 전체 시장 규모는 1619만3837비트코인으로, 이날 사상 처음으로 200억달러(약 2조3000억원)를 넘어섰다.

비트코인이 금과 같은 자산인지는 여전히 논란 거리다. 금은 수천 년 동안 전세계적으로 화폐로 쓰인 반면 비트코인은 몇 년 밖에 안됐고 그것도 아주 한정된 사람들 안에서만 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현재 가격을 유지한다면 금처럼 자산으로서 인정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3개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 가운데 2개는 이번 달 승인 일정이 만료된다.

윙클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오는 11일, 솔리드엑스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오는 30일에 각각 승인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포브스닷컴은 "미국 투자자는 현재 비트코인을 투자 포트폴리오에 포함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인데, 최근 연구 결과 비트코인 가격이 다른 자산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가격 추이 <자료=코인마켓캡>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