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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벽한 아내’ 고소영이 조여정 네 집으로 이사간다. <사진='완벽한 아내' 캡처> |
'완벽한 아내' 조여정 의미심장 발언 "꼭 무슨일이 일어날 것 같아"…고소영, 윤상현-임세미 다시 만나자 폭발
[뉴스핌=정상호 기자] ‘완벽한 아내’ 고소영이 윤상현과 임세미가 다시 만난다는 사실에 분노한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4회에서는 이은희(조여정)네 집으로 이사하는 심재복(고소영)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심재복은 자신의 첫사랑이자 이은희의 남편인 차 경우(신현준)이 미국으로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은희네 집으로 이사를 간다.
은희는 재복과 차를 마시면서 “저는 씩씩한 여자 좋아해요. 언니 같은 여자”라고 말하고, 그 말을 들은 재복은 물을 뿜는다.
앞서 정나미(임세미)와 바람 핀 구정희(윤상현)과 이혼을 결심했다가 용서하기로 한 재복은 컵에 술을 가득 따라 “망각의 잔, 마셔”라며 고정희에게 내민다.
그동안의 일을 잊고 다시 원점으로 돌려 잘 살아보자고 제안한 것. 하지만 구정희와 정나미는 다시 만나고, 이 사실을 재복이 알게 된다.
재복은 정나미를 만나 겁을 주고, 정나미의 소식을 듣고 뛰쳐 온 구정희는 “왜 그랬어? 왜? 왜?”라며 재복을 원망한다. 재복은 그런 정희를 바라보며 “정신 차려! 구정희”라고 소리친다.
한편, 봉구(성준)은 자신의 어머니에게 재복을 여자친구로 소개한다.
재복은 한참 어린 성준이 귀엽기만 하고, 자신의 상사라는 사실을 잊고 양 볼을 꼬집으며 “아이구, 귀여운 우리 애기”라고 장난을 친다. 하지만 이내 “어떡해, 어떡해”라고 민망해 하며 후회한다.
이사 온 재복이네 식구들을 맞이한 은희는 커튼을 걷으며 “이런 날은 꼭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아”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