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단독] 금융위, 대우조선 추가 자금지원안 3월중 발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5년 4.2조 지원했지만 다시 위기...파산시 피해 57조 추정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7일 오후 1시4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극심한 수주 가뭄과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에 정책자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을 정부가 이달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당장 다음달에 44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오는데다 선박을 건조하고 회사를 운영할 자금이 말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대우조선해양이 파산했을 경우 피해 규모를 대략 57조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대우조선해양발 충격을 막기 위해서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그렇지만 이미 지난 2015년에 4조2000억원을 지원한 데다 추가 지원으로 회생한다는 확신도 없어 논란이 예상된다. '밑빠진 독에 물 붓기'식으로 국민의 혈세를 낭비할 수 없다는 반론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오는 23일쯤 대우조선해양의 2016사업년도 결산보고서가 나온다. 이 보고서를 근거로 금융위원회가 30일 전후로 대우조선해양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금지원 규모나 구체적인 방법 등은 결산보고서 등을 확인하고 결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의) 부채비율, 현금흐름, 영업흐름의 수치 등을 다음주쯤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며 "대우조선 측은 회계법인이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접근해 불만인만큼 좋은 결과는 기대하기 힘들지 않겠느냐"고 귀띔했다.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5일 일요일에도 출근해 대우조선해양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내용을 챙겼다. 임 위원장은 그동안 수시로 담당자를 불러 숫자를 확인할 정도로 대우조선해양 상황을 살피고 있다. 

금융당국 다른 관계자는 "새 정부가 들어설 때까지 대우조선해양이 망하지는 않겠지만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결단을 지금 내리는 것이 담당자의 도리"라며 "수주가 살아날 것으로 예상되는 2018년까지 대우조선해양이 어려운 시기를 버티려면 공적자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것외에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 발행한 총 9400억원 규모의 회사채가 올해 만기 도래한다. 다음달 4400억원에 이어 7월 3000억원, 11월 2000억원 등이다. 그렇지만 현재 회사가 융통할 수 있는 현금은 1000억~200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다. 

여기에 선박 건조를 위해서 한 달에 8000억~9000억원의 운영자금이 필요하다. 조선사들은 수주한 후 받는 선수금이나 잔금 등으로 운영자금을 충당한다. 수주가 급감하자 자금 유입이 끊겨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015년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대우조선해양 정상화를 위해 총 4조2000억원을 지원했다.  당시 110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전제로 지원 규모를 정했다. 하지만 지난해 수주액은 15억달러에 그쳤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동안 인력 구조조정과 자산 매각 등 자구노력을 해왔다. 그렇지만 마곡부지, 복합업무단지, 웰리브, 대우조선해양건설 등 부동산과 자회사 매각이 순조롭지 않다. 특히 규모가 큰 마곡지구 R&D 매각 센터 매각은 용도 제한 등에 걸려있기도 하다. 

채권자 출자전환 역시 더는 어렵다는 시각이다. 채권자 출자전환은 무담보채권이 있어야 가능한데 현재로서는 여력이 없다는 것. 그나마 대우조선해양은 고가인 인펙스(FPSO)가 2분기에 출항하는 것에 희망을 걸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금융위가 자금 추가 지원을 고민하는 것이다. 당장 반대 여론이 예상되지만 더 큰 충격을 막아야한다는 얘기다. 결국 정치권과 여론의 지지를 받아야만 대우조선해양의 추가 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최근 수출입은행장에 재무관료 출신인 최종구 행장이 선임된 것도 대우조선해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금융위 고위관계자는 "금융위내 무거운 주제인 대우조선해양과 관련해 2주내 다시 허들을 넘어야 한다"며 "산은과 수은의 역할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52, 캘리포니아 기지서 추락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미 공군의 B-52 전략 폭격기가 1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다. 기지 측이 소셜 미디어 엑스(X)에 게시한 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추락 사고가 발생했고 구조대가 즉각 현장 대응에 나섰다. 엑스에 올라온 사진에 따르면 사고 직후 기지 상공으로 연기 기둥이 치솟는 모습이 목격됐다. 통상 5명의 승무원이 탑승하는 B-52 폭격기는 냉전 이후 미 공군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아 왔다. 보잉사가 제작한 이 항공기는 애초 원거리 핵 공격용으로 설계됐으나, 이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수십 년에 걸친 군사 작전은 물론, 최근에는 이란을 상대로 한 표격 타격 임무까지 수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공군은 B-52의 1960년대 구형 엔진을 연료 효율이 더 높은 현대식 엔진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 새로운 엔진과 기타 성능 개량 작업을 통해 이 폭격기는 앞으로도 계속 현역으로 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6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에서 미 공군 B-52 폭격기가 추락한 후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6-16 05:35
사진
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