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개월 누적 수익률 6.18%
[뉴스핌=이광수 기자] 국내 핀테크 업체인 DNA(데이터앤애널리틱스)가 미국 개인 투자자를 위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베타버전을 출시했다.
로보어드바이저 FASST <자료=DNA> |
DNA는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FASST(Financial Ai Asset Allocation Technology) 베타버전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이 아닌 지역에서 개발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가 미국시장에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서비스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기반으로 개별 종목과 상장지수펀드(ETF) 8600종목을 대상으로 한다. DNA는 1차에 300명, 2차에 1000명의 사용자를 모집해 베타 테스트 기간 발견된 버그를 수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5월에는 영문 챗봇이 탑재될 예정이다.
DNA 관계자는 "내달 중국과 홍콩 고객을 위한 로보어드바이저 어플리케이션도 출시될 예정"이라며 "동남아 시장에 대한 개발은 끝났지만 향후 시장성을 보고 출시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DNA는 신한금융그룹의 주요 로보어드바이저 파트너로 신한은행 주관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인 '퓨처스랩' 2기 소속 사 중 한 곳이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