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미술관이 살아있다'...삼성전자 IT 기술 접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계적 명화 증강현실로 구현해 관람객에 제공

[뉴스핌=김겨레 기자] 벨라스케즈의 '시녀들', 보스의 '쾌락의 정원', 루벤스의 '삼미신' 등 세계적인 명화가 증강현실 기술을 만나 새롭게 태어났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세계 3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에 다양한 정보기술(IT)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프라도 미술관이 소장한 명화를 증강현실(AR)로 구현해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프라도미술관과 함께 개발한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 '포토 프라도' 갈무리 <사진=삼성전자>

프라도 미술관은 작품 보호를 위해 직접적인 사진 촬영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개발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포토 프라도'를 내려받으면 가상 이미지와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증강현실로 구현된 가상 명화 이미지는 50점이 넘는다.

삼성전자는 또 오는 4월 24일까지 열리는 '마에스트로 마테오 전(展)'을 위해 스페인 조각가 마에스트로 마테오의 일대기와 작품 설명을 담은 앱을 개발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태블릿PC '갤럭시 탭S2' 통해 관람객이 해당 앱과 함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탭을 작품 앞에 가져다 대면 작가의 일대기를 동영상으로 보여주고 작품을 보면서 전자필기구 'S펜'으로 따라 그릴 수 있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상업용 디스플레이(LFD), TV 등을 전시장 곳곳에 설치해 작품 해설을 돕거나 다각도에서 작품을 촬영한 사진 등을 보여준다.

한국어 작품 해설을 위한 번역도 후원했다. 미술 작품을 눈으로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함께 제공한다는 취지다.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 직원들이 삼성전자 TV를 통해 작품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관람 뿐만 아니라 미술품을 관리하는데도 삼성전자의 기술이 쓰인다. 프라도 미술관은 복원해야하는 작품을 촬영해 삼성전자의 초고화질 TV에 띄워 육안으로 보기 힘든 세밀한 부분까지 상태를 확인한다.

삼성전자는 비슷한 방식으로 러시아 에르미타주 미술관의 작품 복원도 돕고 있다. 삼성전자와 미술관은 지난해 러시아 여황제 예카테리나 2세의 소장품 '아폴로 서탁' 등 1700년대에 만들어진 작품 5점을 복원했다. 

삼성전자 홍보팀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CSR)의 일환으로 미술관을 지원하고 있다"며 "관람객들이 TV나 태블릿PC의 화질이나 편의성을 직접 체험하는 계기가 돼 마케팅 측면에서도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