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혁신도시, 2022년 500개 기업 유치...에너지밸리 만들 것
전주혁시도시, 금융 민간기업 집적시켜 금융허브 조성
[뉴스핌=김신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는 24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호남지역을 에너지밸리와 금융허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광주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7차 호남 경선 합동 토론회에서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은 일자리"라며 "전남 나주로 이전한 한국전력을 중심으로 에너지 기업들을 집결시켜 에너지밸리를 만들겠다"며 "오는 2022년까지 500개 기업을 유치해 3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전북 전주에 이전한 국민연금 등 기금운영 본부를 중심으로 금융 민간기업 등을 집적시켜 전북을 금융허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광주와 전남, 전북 지역의 청년고용률이 꼴찌"라며 "일자리를 해결하지 못하면 지역균형 발전은 공염불"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최성 고양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왼쪽부터)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방송사 합동토론회에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