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혁신활동으로 성과 낸 9개 우수 사례 시상
[뉴스핌=최유리 기자] 구본무 LG 회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한 차원 높은 혁신'을 강조했다.
31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 30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LG혁신한마당' 행사에서 "기술과 산업이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큰 흐름을 볼 때 지금까지 해왔던 혁신 방식으로는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하기에 부족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구 회장은 "혁신 목표와 혁신의 과정들을 하나하나 냉철하게 살펴보고, 시대가 요구하는 수준에 맞도록 과감하게 바꾸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구본무 회장 <사진=LG그룹> |
이날 LG는 연구·개발(R&D), 생산, 품질,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 현장에서 경영 혁신 활동으로 성과를 낸 9개 수상팀의 사례를 공유하고 격려했다.
▲LG전자 'LG 시그니처' ▲LG전자 '그램' 노트북 ▲LG디스플레이 '올레드 TV' 패널 생산성 향상 ▲LG생활건강 브랜드 '빌리프' ▲광고마케팅 전문 지주회사인 지투알(GⅡR) 북미 ‘올레드 TV’ 마케팅 등이 그 대상이다.
이밖에도 ▲LG전자 전기차 핵심 부품 양산 성공 ▲LG이노텍 자동차용 전자식 조향 장치(EPS) 모터 개발 ▲LG화학 고기능 합성수지(ABS) 및 친환경 의료 장갑용 합성고무 생산기술 등의 사례들도 상을 받았다.
LG혁신한마당에는 구본준 (주)LG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 30여명을 포함한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