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검증대 오른 문재인, 아들 취업특혜 '문유라' 논란에 시작부터 '험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재인 측 "지난 10년 간 문제없어…선거 때마다 반복하는 흠집내기 목적" 반발

[뉴스핌=이윤애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본선 시작과 동시에 최대 난관에 부딪혔다. 아들 준용씨 특혜채용 의혹이 재차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의혹은 꼬리에 꼬리를 물며 증폭되는 데 반해 문 후보 측의 해명이 명쾌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칫 본선 초기 이 문제를 확실하게 털어내지 못할 경우 '대세론'이 깨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로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은 이를 '제2의 정유라', '문유라'라고 규정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문준용 씨가 한국고용정보원 채용당시 제출한 응시원서<제공=심재철 국회부의장>

의혹은 준용씨가 입사했던 2007년 한국고용정보원의 변칙적 채용절차와 제출 원서 위변조 가능성 제기, 당시 권재철 고용정보원장과 문 후보와의 특수 관계 등이 더해져 촉발됐다.

2007년 고용정보원이 보통 2~5개 취업정보사이트에 16~42일간 공고를 냈던 전례를 깨고, 자체구직 사이트 워크넷 한 곳에만 6일간 공고했다. 시험시행일 15일 전 공고를 내야한다는 내부 규정 위반이다.
 
또한 이력서에는 귀걸이를 끼고, 점퍼차림인 사진이 부착됐고, 자기소개서는 A4 1장 분량도 안 됐다. 지원서에 적힌 날짜의 필체가 다르다는 의혹도 제기됐으며, 필수 제출 서류인 졸업예정증명서도 기일 내에 제출하지 않았다. 용준 씨는 짧은 자기소개서에서 자신이 동영상 전문가라는 점을 강조했는데, 공고문에는 동영상 제작 분야 채용 안내가 전혀 없었다는 점이 지적된다.

의혹을 제기하는 측에서는 당시 권 원장과 문 후보와의 관계를 의심하고 있다. 권 원장은 문 후보가 청와대 민정수석과 시민사회수석으로 있던 2003년 7월~2005년 12월까지 청와대 노동비서관으로 근무했었기 때문이다.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 "제2의 정유라가 이제 문유라가 됐다"며 "최순실 국정농단이 문제가 됐듯 문준용의 문제도 민정수석의 직권남용 문제로 갈 수 있다"고 정조준했다. 같은당 박지원 대표는 당시 용준씨를 채용한 권 원장이 스스로 자료를 공개해야한다며 "문 후보 스스로 이야기해야 할 때"라고 공세를 높였다. 

한국자유당 소속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준용씨가 고용정보원 채용당시 제출한 응시원서에 대해 필적감정 업체에서 내놓은 감정결과를 공개하면서 "위조 작성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심 부의장은 "감정업체에서 준용씨의 응시원서에 있는 '12월 4일'글자 중 '4'자는 '11'자에서 자획을 가필해 작성돼 가능성이 높고, 2006의 '2'와 12.4의 '2'는 동일인의 필적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됐다"고 말했다. 또한 "응시원서와 이력서에 쓰여진 서명 용(鏞)자도 동일인의 필적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문 후보 측은 이에 대해 2007년과 2010년 두 차례 노동부 감사를 통해 별 문제가 없다는 게 증명됐다고 설명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게 확인된 사실로도 충분히 해명이 됐다는 입장이다

문 후보는 "2007년부터 10년이 넘도록 뻔히 밝혀진 사실을 무슨 계기만 되면 또 하고 또 한다. 언제까지 이렇게 되풀이하느냐"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문 후보 측 권혁기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진실규명이 목적이 아니라 문재인 후보에 대한 공세가 목적"이라고 반발했다. 그는 "2012년에도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현 바른정당)이 같은 문서의 필적이 다르다는 주장을 한 적이 있지만, 정치공세와 의혹 제기만 하고 넘어갔었다"며 "진실 규명이 필요했으면 그때 검찰에 고발해 국과수 검증으로 진실을 밝혔으면 될일을 이제와서 주장하는 것은 공세가 목적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