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국 3월 민간 고용 '서프라이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DP 민간 고용 2014년 12월 이후 최대
7일 노동부 발표도 '기대'
서비스업 경기는 제조업과 동반 둔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의 민간 고용이 지난달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자 이틀 후 정부가 발표하는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5일(현지시각) 민간 고용조사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3월 미국의 민간 신규 고용자 수가 26만3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12월 이후 최대치로 금융시장 전망치 18만7000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다만 2월 수치는 29만8000명에서 24만5000명으로 하향 수정됐다.

3월 민간 고용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개선됐다. 1인에서 50인 미만의 사업장인 소기업에선 11만8000개의 일자리가 생겼고 500인 미만의 중기업에선 10만 명이 새로 채용됐다. 대기업의 신규 고용자 수는 4만5000명이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탄탄한 고용 확대 추세를 확인했다. 건설과 제조업을 포함하는 재화 생산업에선 8만2000명이 새 일자리를 찾았고 서비스 부문에서는 18만1000개의 일자리가 생겼다.

미국 월별 민간고용 추이<그래프=ADP>

ADP 고용지표가 기대를 웃돌면서 오는 7일 노동부가 발표하는 3월 고용보고서에 대한 자신감도 강화하고 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3월 비농업 부문에서 18만 개의 신규 고용이 이뤄졌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실업률은 2월과 같은 4.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크 잔디 무디스 애널리틱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17년 초 일자리 증가세는 강하게 시작했다"며 "일자리 증가는 광범위하게 이뤄졌지만, 건설과 제조업, 광업을 포함하는 재화 생산 부문에서 두드러졌다"고 진단했다.

개선되고 있는 고용시장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정상화를 진행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대니얼 타룰로 연준 이사는 경제전문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이날 긍정적인 ADP 민간 고용지표가 미국 고용시장의 탄탄한 추세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연준은 지난달 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75~1.00%로 25bp(1bp=0.01%포인트) 인상했으며 올해 총 3차례의 긴축을 예고했다.

탄탄한 민간 고용지표로 주식시장은 강세를 펼치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2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4.57포인트 뛴 2만853.81을 기록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1.3bp 오른 2.376%를 가리키고 있으며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0.10% 오른 100.64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미국의 지난달 서비스업 경기 확장 속도는 둔화했다.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3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2로 금융시장 전망치 57.0을 밑돌았으며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PMI는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나타낸다.

사업활동 지수는 63.6에서 58.9로 하락했고 고용지수도 55.2에서 51.6으로 내렸다. 신규수주지수와 비용 지급 지수도 내림세를 보였다.

시장조사기관 마킷(Markit)이 발표한 3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는 52.8로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마킷의 서비스업 신규 사업지수는 53.6에서 51.7로 낮아졌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포괄하는 종합 PMI는 53.0으로 2월 54.1보다 낮아졌다.

지난 3일 ISM과 마킷이 발표한 제조업 PMI도 동반 하락하며 모멘텀 손실 가능성을 보였다. ISM 제조업 PMI는 57.2로 2월 57.7보다 낮아졌고 마킷의 제조업 PMI도 6개월간 최저치인 53.3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