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유안타증권은 향후 기업 지배구조 이슈와 더불어 주주환원 정책이 부각될 것임에 따라 관련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다.
김후정 연구원은 10일 "연초 이후 국내주식펀드의 펀드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삼성그룹주펀드가 수익률 상위 펀드를 차지하고 있다"며 "업황 호조에 의한 실적개선과 미래 신사업 기대감으로 삼성전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정책과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등도 펀드 성과에 긍정적 효과를 주고 있기 때문" 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1~2년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지배구조 개선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더불어 주주환원정책 역시 강화될 것이므로 관련 펀드가 좋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주장이다.
그는 "'하이지주플러스'는 지주회사 및 지주회사 전환이 예상되는 기업에 투자하며 액티브펀드 중에서 최근 1년수익률이 가장 높다"며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인센티브를 축소하는 법안이 20대 국회에서 발의가 됐으며 기업은 법이 통과될 경우에는 지주회사 전환을 서두를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요 그룹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지주회사 체체로 전환 했거나 할 예정인데 향후 1~2년은 국내주식시장에서 지배구조 개선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며 "아울러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정책 강화도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료=유안타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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