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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층을 되돌려라' 유승민·홍준표...안철수 향해 '견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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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 보수층과 중도보수층서 지지율 우세
조갑제 대표, "안 후보 많이 달라져 우리가 인정해야"긍정 평가
바른정당·한국당, 안 후보 향해 견제 수위 높여

[뉴스핌=김신정 기자]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등 범보수 대선후보들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향해 강한 견제구를 날리고 있다.

1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지방대표 7개 신문사 의뢰로 지난 7일과 8일 이틀동안 전국 19세이상 유권자 22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통령선거 여론조사(95%신뢰수준 ±2.1%포인트)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2.6%,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37.2%를 차지했다.

다만 안 후보는 보수층과 중도·보수층에서 문 후보보다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했다. 보수층(안철수 41.7%, 홍준표 31.8%, 문재인 12.1%)과 보수적 중도층(안철수 56.9%, 문재인 20.3%, 홍준표 10.6%)의 다수는 안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다 보니 범보수 대선후보들은 안 후보에게 쏠리는 보수층 표심을 되돌리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우선 국민의당은 민주당의 2중대에 불과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보수층와 안 후보간 선긋기에 나섰다.

바른정당 유 후보는 이날 열린 대전·충남 지역 언론과 간담회에서 안 후보를 겨냥해 "경제는 진보, 안보는 보수라는 안 후보의 말을 믿을 수 없다"며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대북송금사건의 주범으로감옥을 갔다 온 분이고 그때 북한에 퍼준 돈이 핵·미사일이 돼서 우리 국민의 생명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안 후보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해 국민투표에 붙이자고 하다가 말을 바꿔서 지난 정부에서 미국과 합의한 사안이니 어쩔 수 없다고 한다"며 "사실은 그 말이 더 불안하다"고 비꼬았다.

(좌)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서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우) <사진=김학선 기자>

한국당 홍준표 후보도 안 후보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홍 후보는 최근 "안 후보는 얼치기 좌파이기 때문에 우파들이 그리로 갈 수 없을 것"이라며 "안 후보를 찍으면 박지원 대표가 상왕이 된다"고 비난했다.

한국당도 위기감을 느끼며 전폭적인 '안 후보 때리기'에 나섰다. 보수논객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마저 안 후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조 대표는 이날 '조갑제 TV'영상을 통해 "지난해에 총선을 치르면서 안 후보가 많이 달라졌다"며 "안 후보가 변화했다는 것을 우리(보수세력)가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우택 한국당 상임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국민의당을 향해 "무엇보다 중요한 건 40석 정도의 의석을 갖고 이 나라를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은, 선거 후에 대한민국에 더 큰 불안을 갖고 있다"고 우려했다.

범보수 후보자들의 잇따른 맹공격이 이어지자 안 후보도 보수와 일찌감치 이들과 선긋기에 나섰다. 안 후보는 지난 6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일각에서 제기되는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와의 연대와 관련, "박근혜 정부를 출범시키는데 역할을 한 사람은 이번에 책임져야 하고, 다음 정권을 꿈꾸면 안 된다"며 "선거 이후에는 협치로 좋은 파트너지만 지금은 정권을 꿈꾸면 안 된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전국 지방대표 7개 신문사(강원도민일보·경기일보·국제신문·영남일보·전남일보·중도일보·한라일보) 의뢰로 진행됐다. 총 2만2633명 통화시도 가운데 2244명이 응답해 응답률은 9.9%를 기록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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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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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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