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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독일 대선 후 유로화 반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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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결선서 마크롱 승리 예상…독일 메르켈 총리 선전
바클레이즈 "유로, 약세 이후 내년 1분기 1.05달러로 반등"

[뉴스핌=김성수 기자] 유로화 값이 프랑스와 독일의 대선 이후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럽연합(EU) 붕괴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으나 비온 뒤 땅이 굳어지듯 선거를 전후로 유로존의 단결력이 정치·경제적으로 더 강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바클레이즈의 안드레스 제임 글로벌 외환 및 금리 전략가는 11일 미국 경제방송 CNBC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유럽 지역의) 물가가 오르고 있고 경제지표도 크게 회복되면서 유로 값이 전환을 맞을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최근 5년간 유로/달러 환율 추이 <사진=블룸버그>

그는 "유로화는 올해 정치적 위험이 가격에 과도하게 반영한 데 따라 반등할 것"이라며 "여러 위협이 존재하지만 유로/달러 환율이 올해 연말 1.03달러까지 떨어진 후 내년 1분기에 1.05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시에테제네랄(SG)은 유로화 값이 오는 6월 1.07달러에서 12월에 1.11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칼 포르체스키 소시에테제네랄 기업 외환 판매 부문 책임자는 "유로화가 큰 폭 저평가돼 있다"며 "유럽중앙은행(ECB)의 테이퍼링을 가격에 반영하기도 이른 시점"이라고 말했다.

필립 이투르비드 아문디자산운용 글로벌 리서치 부문 책임자는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프랑스와 독일이 역대 가장 강력한 축을 이룰 것이라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에서는 현재까지 여론조사 결과 극우 민족전선(FN)의 마린 르펜 후보와 중도 '전진(앙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가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결선 투표에서는 마크롱이 60%를 얻어 최종 승리한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독일에서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오는 9월24일 독일 총선(연방의회 선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선거는 메르켈 총리의 4선 연임 여부가 판가름나는 선거다. 지난달 치러진 자를란트 주의회 선거 출구조사 결과, 메르켈이 당수인 중도우파 기독민주당은 40.7%의 지지율을 차지하며 압승했다.

프랑스와 독일에서 마크롱과 메르켈이 각각 당선될 경우, 이들 국가의 EU 탈퇴 우려가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포르체스키 책임자는 "르펜 후보의 지지율이 지금은 높게 나오지만, 최종에서는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며 "우리 경제 리서치 팀은 올 하반기로 갈수록 유로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의 주요 10개국(G10) 외환 전략 부문 책임자는 "미국 세제 개혁 관련 우려가 일부 작용하면서 유로화 값이 오는 6월 1.02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며 "연말에는 1.05달러로 상승한 후, 내년에는 유럽중앙은행(ECB)이 테이퍼링에 나서면서 1.10달러로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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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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