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되자마자 1시간 만에 7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15일 오전 9시부터 한국국민당의 이경희 후보와 민중연합의 김선동 후보, 늘푸른한국당의 이재오 후보가 동시에 대선 후보 등록에 나섰다.
이들은 후보 등록 개시 전부터 선관위 후보 등록 장소에서 대기하다 등록이 시작되자마자 후보 등록 1호를 위해 서둘렀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서 등장한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였다. 안철수 후보는 오전 9시 15분 경에 후보 등록을 끝냈다. 국민의당 관계자들이 역시 등록 시작 시간인 오전 9시에 맞춰서 대기하고 있었지만 후보자 본인인 안 후보가 늦게 나타나면서 순서가 네 번째로 밀렸다.
이후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대리인들이 잇따라 후보 등록에 나섰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이철우 사무총장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안규백 사무총장이 대선 후보를 대신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19대 대선 후보 등록 시작 한 시간만에 7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이날 오후 1시경에는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SBS와 한국기자협회가 공동으로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가진‘2017 국민의 선택,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좌측부터)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