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산자물가지수 8개월만 하락…유가·환율영향

기사입력 : 2017년04월19일 08:08

최종수정 : 2017년04월19일 08:0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석유 및 석탄 제품과 화학제품 중심으로 하락세

[뉴스핌=김은빈 기자] 한국의 3월 생산자물가지수가 8개월 만에 하락세를 기록했다. 국제유가와 환율하락의 영향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과 화학제품에서 내림세를 보인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17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 잠정치는 102.59(2010년 100기준)으로 전월보다 0.1% 하락했다. 지난 2016년 7월(-0.1%) 이후 8개월만에 하락세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4.2%상승이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로 경기동향 판단지표, GDP 디플레이터 등으로 이용된다. 시차를 두고 소비자 물가에도 반영된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공산품 생산자물가지수가 97.58로 전월(97.91)보다 0.3% 하락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3.0%)과 화학제품(-0.8%)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이창헌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과장은 “국제유가 하락과 환율하락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3월 달 달러/원 평균환율은 1134.77원으로 2월(1144.92원) 보다 10원 가량 내려갔다. 3월 평균 국제 유가도 두바이유 기준으로 배럴당 51.20달러를 기록해 2월(54.39달러)보다 하락했다.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는 119.19로 전월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전력, 가스 미 수도의 경우는 한국가스공사의 도시가스 요금 인상으로 전월에 비해 1.0% 상승했다.

서비스 역시 금융 및 보험과 음식점, 숙박에서 상승을 보이며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이창헌 과장은 “서비스의 경우 급격한 변동이 일어나기 어려운 분야이며, 전반적으로 조금씩 오르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특수분류별 생산자물가로는 식료품이 전월대비 0.2%상승, 신선식품이 1.2% 하락했다. 반면 에너지(-0.1%)와 IT(-0.2%)는 하락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품목도 0.1% 하락했다.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가공 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잠정치)는 98.05로 전월댑 보합을 보였다. 국내 출하 외에도 수출을 포함해서 물가변동을 측정하는 총산출물가지수는 98.70으로 전월대비 0.3% 감소했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