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뉴 롯데] '신동빈-동주' 경영권 분쟁 종지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배력 강화된 아우 '신동빈' vs 입지 좁아진 형님 '신동주'

[뉴스핌=전지현 기자] 롯데그룹 4개 계열사 이사회가 그룹의 인적 분할을 승인함으로써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사장의 입지가 더욱 좁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롯데그룹의 4개 계열사 분할 결정으로 지난 4년간 끌어왔던 롯데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마무리 될 전망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김학선 사진기자>

우선, 각 계열사의 투자회사가 롯데제과로 합병되는 구도로 마무리되면서 신 전 부회장이 처분한 롯데쇼핑 지분이 오히려 암초가 된 모습이다. 신 회장이 지분율면에서 지배력이 강화된 반면 그룹의 핵심계열사 주식을 대량 처분한 신 전 부회장 입지는 좁아졌기 때문이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2월 롯데쇼핑 주식 173만883주를 처분해 지분율이 7.95%로 줄었다. 이후 이 자금을 롯데제과 지분 확보용으로 사용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현재까지 움직임이 없다.

그사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제과 지분을 매입하며 지분율을 9.07%까지 확대했으며, 대홍기획이 보유한 롯데제과 지분 3.27%(46만4620주)까지 인수할 예정이다. 지주사 설립 후 높아질 롯데쇼핑 기업가치를 감안한 합병비율과 추후 발생할 주식스왑(주식 맞교환)을 고려할때, 신회장의 롯데제과 지분률은 더욱 확대될 것이란 게 업계 전망이다.  

실제, 신 회장은 인적분할 후 스왑시 적은 자금으로 신 전 부회장과의 지분율 차이를 확대하기 위해 롯데제과 지분율을 확대해 왔다는게 증권가 분석이었다. 그러나 신 전 부회장이 롯데쇼핑 일부 지분을 매각하면서 롯데쇼핑 기업가치 상승만으로도 신 회장의 지분확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를 만회하려는 듯 신 전 부회장은 시선을 일본으로 돌렸지만 재계 평가는 냉담하다. 신 전 부회장은 6월 하순으로 예정된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이사 복귀 안건을 제안, 일본 롯데그룹에서의 경영 복귀를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신 회장의 일본롯데홀딩스 우호 지분이 60%가 넘기때문에 지분 구도에 변화가 없는 한 신 전 부회장의 역전 가능성이 적다는 게 롯데측 주장이다.

실제 일본롯데홀딩스 주주는 광윤사 28.1%, 종업원지주회 27.8%, 공영회(패밀리, 미도리상사, 그린서비스 등 관계사) 13.9%, 롯데스트래티직인베스트먼트 10.7%, 임원지주회 6%, 서미경·신유미 6.8%, 신영자 3.0%, 신동주 1.6%, 신동빈 1.4%, 신격호 0.4%, 롯데재단 0.2% 등으로 구성됐는데, 이중 광윤사를 제외한 종업원지주회, 공영회, 임원지주회 등이 신회장을 지지하고 있다.

게다가 증권가는 신 전 부회장이 인적분할 후 지주사 지분을 매입할 수 있으나 현재 보유한 3000억원 자금으로는 영향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마저 내놓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회장은 광윤사를 제외한 일본 및 한국 롯데 계열사 이사회를 장악했고, 각 계열사 내부 지분율도 높아 사전협약이 없는 한 신 전 부회장이 롯데 계열사가 가진 다른 계열사 지분을 매수하기 힘들 것"이라며 "매각 대금 등을 고려할 때 일본롯데홀딩스 기존 주주들을 회유하거나 인적분할 후 홀딩스(지주사) 지분을 매입 영향력도 제한적"이라고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신 전 부회장은 광윤사와 종업원 지주를 포섭한다면 대표가 되고 그룹을 장악할 수 있다는 희망고문을 스스로하고 있다"며 "이 판을 바꿔고 흔들겠다는 바램이지만 지금까지와 같이 아무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다. 이번 지주사 설립으로 신회장 지배력이 강화되 면서 향후에는 영햑력이 더 약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