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현대자동차는 올 상반기내 미국 시장에 쏘나타 뉴라이즈를 출시해 승용차급 판매 부진을 만회할 계획이라고 26일 컨퍼런스콜에서 밝혔다.
구자용 현대차 상무는 이날 "미국 승용시장 수요 감소와 SUV 성장 둔화로 인한 경쟁 심화로 1분기 인센티브가 2400달러를 기록했다"며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쏘나타 뉴라이즈를 상반기 미국에 출시해 인센티브 안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 상무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확산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와 관련해 "기존 우려와 비교해서 다소 약화됐다고 판단한다"며 "하지만 미국 행정부의 정책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판매 및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