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최명길과 유세 현장서 시민들과 인사
[익산(전북)=뉴스핌 장봄이 기자] "전라도 사람들에게 감사할줄 모르는 건 문재인 후보고, 대놓고 거짓말을 한 사람도 문재인 후보다."
국민의당 소속 김한길 전 대표는 3일 오후 전북 익산역 광장역에서 가진 안철수 후보 유세현장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유세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김한길' '안철수'를 연호하며 목소리 높여 환호했다.
김 전 대표는 "며칠 전 문 후보가 전북에 와서 노무현 정부 때 전라도 사람인 정동영 천정배 등을 장관으로 챙겨줬는데 고마워할 줄 모른다고 했다"면서 "오히려 홀대받았다고 거짓말을 한다고 하는데 감사할줄 모르는 건 문 후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아내인 탤런트 최명길씨와 함께 유세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