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임종석 비서실장 논란'...문재인 정부, '색깔론' 정면돌파 의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유한국당 "주사파 출신...임명 재고해야"
문재인 선거 초반 "사악한 종북 공세에 끝까지 맞설 것"

[뉴스핌=조세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단행하는 인사에서 과거 학생운동 출신의 도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과거 486 학생운동권의 선두주자였던 임종석 전 열린우리당 의원을 10일 청와대 비서실상에 내정한 것이 대표적이다.

자유한국당은 즉각 임 비서실장 내정자를 겨냥해 "주사파 출신"이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어 향후 이념 갈등으로 비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제1호 업무지시로 '일자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방안'을 내린 뒤 배석한 임종석 신임비서실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임 실장은 한양대 총학생회장이던 1989년 전대협 3기 의장을 맡으면서 일약 운동권의 스타로 떠올랐다. 당시 전대협은 1990년 한국을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단체 3위에 오를 만큼 막강한 영향을 끼쳤다. 여기에 더해 임 실장은 당시 수려한 외모와 유창한 언변 등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운동권 내에서 '임종석 팬덤' 현상이 확산될 정도였다. 

또한, 임수경 전 의원의 '평양 축전참가'를 진두지휘하며 전국적인 이름을 알렸다. 그는 이 사건에 연루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3년 6개월 옥살이를 했다.

그는 2000년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16대 총선에 출마해 34세의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됐다. 제도권 정치를 시작한 임 비서실장 내정자는 17대 총선 때 재선에 성공했지만 18대 총선에서는 낙선했다.

그는 삼화저축은행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이어 19대 총선에 불출마하며 정치적 위기를 맞이했지만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부활했다. 2014년엔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맡아 박원순 서울시장과 손발을 맞추면서 정무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대선 캠프에서 그는 친화력과 조정 능력이 뛰어나 문재인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고, 이번 초기 조각에서 비서실장으로 중용됐다.

그러나 임 실장에겐 '주사파'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닌다. 정준길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선거 과정에서 문 대통령의 안보관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라면서 “권력의 핵심 중 핵심인 청와대 비서실장이라는 중책을 주사파 출신이자 개성공단 추진자에게 맡기는 것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민심을 잘 살펴 비서실장 임명을 재고하길 바란다"며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이 임 실장을 내정한 데는 정권초기부터 색깔론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실제 문 대통령은 선거 초반부터 “사악한 종북 공세에 끝까지 맞설 것”이라고 선언했고, 각종 색깔론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이는 민주당의 변화된 면모이기도 하다. 민주당은 최근 10년 사이 보수세력의 '종북 공세'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며 중도, 보수층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엔 '진보 대 보수 프레임'을 적폐·구태세력과 미래 혁신세력 구도로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민주당 경선 당시 안희정 충남지사 역시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운동권 전력을 문제삼는 거듭된 질문에 "불쾌하기도 하고 지나친 의심"이라며 "30여년 전 청년기때 한 것이 지금 현실 정치인인 안희정을 규정할 것 같느냐"고 정면으로 맞섰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