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과 9월 각각 한달 동안 반려견 놀이터에서 운영
[뉴스핌=이보람 기자] 서울시는 이번달과 오는 9월 각 한 달 동안 월드컵공원과 보라매공원 안에 마련된 반려견 놀이터에서 일요일마다 '반려동물교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민들이 지난해 반려동물교실을 찾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서울시> |
지난해에는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 1곳에서만 월 1회씩 4회에 걸쳐 해당 프로그램이 진행된 바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반려동물 이해하기와 반려동물 교육 필요성·원칙, 반려동물과 행복한 삶 만들기, 문제행동의 예방을 위한 교육 등이다. 서울시 수의사회의 '반려동물 행동학연구회' 소속 수의사들이 전문 강사로 참여,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반려동물교실이 반려견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소통, 훈련, 관리방법을 배울 수 있어 시민의 만족도가 높다"며 "반려견과 함께 배우는 현장교육에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 올바른 반려동물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