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애플 비중, 83%로 5%포인트 줄어 - 캐너코드
[뉴스핌= 이홍규 기자] 스마트폰 업계가 벌어들인 순이익에서 애플의 비중은 감소하고 삼성전자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각) 월가 유력지 배런스(Barron's)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캐너코드 제뉴이티의 마이크 워클리 분석가는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애플 비중이 83%로 작년 4분기 88%에서 줄었다고 분석했다. 작년 1분기 78%보다는 늘었다.
삼성전자의 "개선된 결과"가 애플 몫을 줄였다. 또 소니와 LG전자의 손실 감소가 경쟁 환경(playing field)을 보다 공평하게 만든 데 도움이 됐다고 워클리 분석가는 평가했다.
보고서는 중국의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의 최근 이익 추정치도 포함했다. 화웨이는 베스트바이와 아마존과 같은 아울렛을 통해 통신사와 계약이 필요 없는 제품을 미국 시장에서 판매한다.
그럼에도 워클리 분석가는 애플의 목표 주가를 18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 아이폰 판매가 견고할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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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