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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경영혁신 성과…1분기 영업이익 4800만달러 달성

기사입력 : 2017년05월19일 13:25

최종수정 : 2017년05월19일 13:56

해외사업 경영혁신 강화…수익성 대폭 개선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혹독한 자구노력과 경영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석유공사(사장 김정래)는 1분기에 매출액 4억5400만달러, 영업이익 48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7000만달러, 영업이익은 1억6900만달러 증가한 것이다.

실적개선 배경은 원유 판매량이 19%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핵심자산의 투자효율성이 높아졌고 배럴당 생산원가를 15%(배럴당 1.9달러)나 절감한데 따른 것이다.

또한 매출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해외 생산유전을 핵심자산 위주로 생산성을 높이는 등 자구노력과 경영혁신을 혹독하게 추진한 결과로 해석된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올해 총 6000만달러 수준의 영업이익 시현을 목표로 원가절감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석유공사 미국 멕시코만 광구 전경 <사진=석유공사>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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