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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카스처럼은 잊어라" 롯데 야심작 '피츠' 출격

기사입력 : 2017년05월24일 15:23

최종수정 : 2017년05월24일 16:09

이종훈 롯데주류 대표 30년 노하우 접목한 순한 맥주
"올해 매출 700억ㆍ내년 시장점유율 15% 달성"

[뉴스핌=전지현 기자] "피츠 수퍼클리어는 도전이다. 책임지고 대한민국 새로운 맥주 역사를 쓰겠다."

이종훈 롯데칠성음료 주류부문 대표는 24일 오전 잠실 롯데호텔 지하 클라우드비어스테이션에서 진행된 '피츠 수퍼클리어' 론칭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은 포부를 내비쳤다.

이 대표는 "30여년간 주류 영업 현장을 뛴 경험을 접목해 책임감을 갖고 경영하겠다"며 지난 10여년간 쌓아온 주류 영업망과 노하우를 신제품 '피츠 수퍼클리어'에 집중시킬 계획임을 강조했다.

롯데주류는 프리미엄 시장으로 클라우드를, 스탠다드 시장으로는 피츠를 내세워 올해 각각의 맥주 브랜드 매출 900억원와 700억원을 목표로 하고 내년 맥주 시장 점유율 15% 달성 계획을 세웠다.

이 자리에는 이재혁 식품BU장 역시 자리해 롯데에서의 맥주 개발에 대한 관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롯데의 초기 맥주 사업을 이끈 장본인으로써 주류에서의 두번째 작품 탄생을 지원하기 위해 자리했다"며 부회장 승진 후 공식적인 데뷔전 아니냐는 질문에 "계열사 사업에 앞장서기 보다는 BU장으로써 앞으로도 뒤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1년 3월 롯데칠성음료와 롯데주류 대표에 오른 이후 '클라우드'를 통해 한국 맥주시장 판도를 성공적으로 바꾼바 있다. 2015년 지분을 일본 아사히그룹홀딩스에 넘길 때까지 롯데아사히 주류 대표이사도 겸직하며 롯데그룹 음료, 주류 부문을 일끌었다.

<사진=롯데주류>

한편, 롯데주류 '피츠 수퍼클리어(Fitz Super Clear)'는 알코올 4.5%의 라거로 청량감과 깔끔한 끝맛을 무기로 한 제품으로 내달 1일 출시된다. ‘피츠 수퍼클리어’는 ‘꼭 맞다’, ‘적합하다’등의 뜻을 갖고 있는 ‘Fit’을 활용했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 함께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최고의 맥주라는 의미를 담았다.

라벨 디자인은 맥주 특유의 시원함을 강조하기 위해 실버와 블루를 사용했다. 역동적인 형태로 ‘F’를 디자인해 부드럽게 넘어가는 맥주의 속성을 강조했다. 제품명 컬러는 한국 맥주 편견을 깨는 진취적인 ‘레드’컬러를 선택했다. 여기에 도약하는 한국 대표 맥주로의 자부심을 상징하는 호랑이를 모티브로 사용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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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9.2%… 2.1%p 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8.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9.0%p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9% '잘 못함' 73.4%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6.6% '잘 못함' 71.8%였다. 40대는 '잘함' 24.6% '잘 못함' 74.9%, 50대는 '잘함' 22.8%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6.9% '잘 못함' 61.6%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4.1% '잘 못함' 49.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0%, '잘 못함'은 62.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3.5% '잘 못함' 74.0%, 대전·충청·세종 '잘함' 26.5% '잘 못함' 72.1%, 부산·울산·경남 '잘함' 37.7% '잘 못함' 61.0%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2.6% '잘 못함' 56.5%, 전남·광주·전북 '잘함' 16.5% '잘 못함' 79.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6.8% '잘 못함' 64.8%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6% '잘 못함' 71.6%, 여성은 '잘함' 31.8% '잘 못함' 65.0%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원전과 관련해 체코 방문 등 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오히려 60대~70대 이상 전통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70대 이상 보수 지지층이 결집했을 수 있다"며 "아직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의혹에 반발하는 일종의 경계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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