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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주식 vs. 채권, 엇갈린 차트 신호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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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ETF '청신호' vs. 채권 '적신호’
불마켓 투심 불구 채권 흐름 유의해야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31일 오후 2시2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올 들어 미국 주식시장과 채권시장 간 차트 분석상 대조적 흐름이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0일자 월가 금융전문지 배런스(Barron’s)는 미국 증시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경우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한 악재들을 단숨에 털어내고 강력한 상승장을 예고한 반면 채권시장은 경기 침체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는 차트 분석을 소개했다.

같은 날 미국 투자전문 매체 밸류워크(Valuewalk)도 경제 전망을 두고 주식과 채권 시장이 서로 다른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며, 트럼프 당선 이후 촉발된 리플레이션 트레이드와 성장 기대감이 어느 쪽으로 귀결될지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주식 차트 ‘그린라이트’

미 증시는 트럼프의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 해임 및 러시아 기밀 유출 관련 논란이 고조됐던 지난 17일 2% 정도 밀리며 작년 대선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도 역대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장 내 공포감은 하루 만에 사라졌다. 매도세는 이내 진정됐고 이후 증시는 위로 방향을 바꿔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써내려 갔다.

무엇보다 기술 차트를 분석해보면 증시 투자자들은 추가 랠리를 강하게 확신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배런스는 시장의 상승세 확산 정도를 보여주는 너비 지표(breadth indicators)들이 불마켓을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YSE ADL 변화 추이 <출처=investmenttool.com>

그 중에서도 시장 자금이 어느 정도 주식시장으로 유입 혹은 유출되고 있는지 보여주는 ‘등락주선(Advance-Decline Line)이 최근 또 한번 사상 최고치를 찍었고 한 달 평균 거래선도 돌파해 낙관론의 배경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등락주선은 상승 종목 수에 서 하락 종목 수를 뺀 것을 매일 누계하여 산출된다.

거래량 측면에서도 신호는 긍정적이다. 아래 차트에서도 드러나듯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승 종목의 거래량에서 하락 종목 거래량을 뺀 등락주선은 3개월 하락 추세를 드디어 벗어났다. 이는 상승 종목 거래량이 하락 종목 거래량보다 많아 그만큼 강세론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어 있으며, 매수자들이 매도자들보다 더 적극적임을 시사한다.

뉴욕증권거래소 거래량 등락주선이 3개월 하락추세 돌파한 모습 <출처=eSignal/배런스 재인용>

◆ ETF도 ‘불마켓’

기술 분석상 긍정 신호는 ETF 시장에서도 감지되고 있다.

현 가격추세 확인하거나 추세 이탈 가능성 걸러낼 때 사용되는 OBV(On Balance Volume) 지표가 대표적이다.

OBV 수치는 플러스일 때 매입세력의 집중을 의미하고, 마이너스일 때는 매입 세력의 분산을 나타내는 것으로 간주되는 데, ETF 차트 상 이 OBV 지표가 마침내 긍정 쪽으로 반전되고 있는 것이다.

일례로 SPDR S&P500 ETF트러스트(티커:SPY)의 OBV 차트는 3월 초 하락하기 시작해 지난 17일까지 내리막을 지속하다가 그 다음 날부터 반등을 시작, 추세선을 돌파하기에 이르렀다. 이는 자금이 해당 ETF로 다시 유입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SPDR S&P500 ETF트러스트 OBV 차트가 최근 추세선 돌파한 모습 <출처=eSignal/배런스 재인용>

SPDR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ETF트러스트(DIA)의 OBV 차트도 마찬가지로 추세선 돌파가 진행됐고, 아이셰어즈 러셀2000 ETF(IWM)는 아직 추세선 돌파는 아니지만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해 긍정적 분위기를 증명했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차트상 너비 지표와 자금 유입 지표들은 모두 ETF와 증시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 수익률곡선 플래트닝 ‘경고등’

낙관론 일색인 증시, ETF와 달리 채권시장에는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전문가들은 채권시장의 수익률 곡선 평탄화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채권 시장서 수익률 곡선 평탄화(플래트닝)는 경기 침체의 신호로, 가팔라지는 스티프닝의 경우 경기 개선의 신호로 간주된다.

미국채 10년물과 2년물 간 수익률 차이를 나타내는 수익률 곡선(Yield curve)은 작년 8월 바닥을 찍은 뒤 대선 이후 본격 가팔라지기 시작했다. 당시는 세제 개혁과 고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영향이다.

하지만 최근 수익률 곡선은 아래 차트에서 보듯 작년 대선 전 수준보다 더 평탄화되면서 리플레이션 트레이드와 성장 기대감에 회의론을 제기하고 있다.

미국채 수익률 커브 5년 추이. 최근 플래트닝에 가까워진 모습 <출처=Sstockchart.com/배런스재인용>

밸류워크는 미국의 경제가 마주하고 있는 여러 역풍이나 지나치게 오른 증시 밸류에이션 등을 감안했을 때 주식시장 투자자들이 채권 흐름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런스 역시 증시 투자 분위기가 좋지만 투자자들이 수익률 커브를 주목해야 한다며, 채권 시장의 우려대로 세제 개혁이나 트럼프 정책이 장애물을 만났을 때 시장 여파는 채권뿐만 아니라 증시로 빠르게 번질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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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AI 반감' 급속도로 확산"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인공지능(AI)의 성지인 미국 안에서 대중들의 AI 반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다. 고용 불안과 전기료 상승에 대한 불만, 자녀 교육에 미칠 부정적 영향 등이 한데 버무려지면서 AI 산업의 고속 성장세가 무색할 만큼 AI에 반감을 드러내는 저항군들의 기세가 급속도로 자라나고 있다고 신문은 짚었다.  ◆ 미국 대중들의 AI 반감...중간선거 이슈로 부상 구글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에릭 슈미트는 최근 AI에 대한 청년들의 반감을 온몸으로 실감했다. 애리조나대 졸업식 연설자로 나선 슈미트가 연설을 이어가던 중 AI가 가져올 장밋빛 미래를 설파하는 대목이 나오자 학생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AI가 인간 삶을 더 나은 쪽으로 이끌 것이라는 빅테크 업계의 주장 혹은 낙관과는 판이한 민심이다.  지난달에는 텍사스의 20세 남성이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의 자택에 화염병을 투척한 사건도 있었다. 그는 오픈AI의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도 위협 행위를 벌인 혐의로 고소된 상태다. 인디애나폴리스의 시의원인 론 깁슨의 경우 데이터센터 건립안 승인 후 자택 현관문에 13발의 총구멍이 나는 것을 경험했다. 현관 매트 아래에는 "데이터센터 반대(NO DATA CENTERS)"라는 메모가 나왔고, 이틀 뒤에도 'F'자로 시작하는 욕설이 적힌 쪽지가 발견됐다. AI에 대한 대중들의 반감은 통계 수치로도 확인된다. 스탠퍼드대와 UC버클리가 진행한 최근 여론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미국이 AI 혁신을 가능한 한 더 빠르게 가속화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0%에 그쳤다.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대략 절반만 호응했다. 데이터센터가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인 동네의 민심은 더 흉흉하다. AI발 전력 수요 증가로 전기요금이 오르자 '이런 민폐도 없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미주리주 페스터스에서는 시의회가 6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을 승인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유권자들이 시의원 4명을 전원 축출했다. 메인주에서 애리조나에 이르는 여러 주의 지자체에서 신규 데이터센터 설립을 금지하는 조례안 제정이 진행되고 있다. 에릭 슈미트 전(前) 알파벳 회장 <출처=블룸버그> ◆ 일자리 불안·교육 불신이 만든 피로감 AI 확산에 따른 고용 불안은 언론 지상을 통해 시시각각 유권자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여러 기업들에서 감원 소식이 잇따르자 AI 자동화가 결국 사회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대량 실업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노동자들 사이에서 늘고 있다. 학부모와 교육계에서는 AI가 교육의 질을 훼손하고, 학생들의 학습 태도와 정신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걱정이다. AI를 이용해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학생들의 일상이 되면서 'AI는 점점 똑똑해지는데 아이들은 갈수록 바보가 되어 간다'고 학부모들과 교육 종사자들은 한탄한다. 생성형 AI가 만들어낸 유해 콘텐츠(성적이고 폭력적인 콘텐츠) 때문에 내 아이가 오염될까 걱정하는 부모들도 늘고 있다. 이런 불안이 누적되면서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AI가 삶을 편리하게 만들 수는 있어도, 자녀 세대의 미래까지 맡길 수 있는 기술인지는 의문"이라는 회의론이 퍼지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대중의 불만이 쌓이면 정치를 움직이고 규제를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마가(MAGA) 진영 내 트럼프 행정부에 영향을 미치는 실리콘밸리 출신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이다. 가을 중간선거가 다가올수록 전통 마가 지지층인 백인 블루칼러와 뒤늦게 마가와 결탁한 실리콘밸리의 규제 해방론자들 사이에 반목 또한 커질 수 있다. 메타플랫폼스 AI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우리 집 뒷마당에는 No...빅테크 여론전 나서 대형 AI 기업과 인프라 사업자들의 경우 막대한 자금을 마련해 데이터센터 증설에 나섰지만 지역사회 반발이라는 벽 앞에 가로막힐 때가 적지 않다.  해당 동향을 추적하는 '데이터센터 워치'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사회의 반대로 차단됐거나 지연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최소 48건, 사업비 규모로는 총 1560억 달러에 달했다. 올해 1분기에만 지역 사회의 반발로 취소된 프로젝트는 20건에 달해 분기 기준 가장 많았다. AI 인프라 컨설팅업체 세미애널리시스의 딜런 파텔 CEO는 "몇 달 안에 오픈AI와 앤스로픽을 겨냥한 대규모 시위가 벌어질 것"이라며 "사람들은 AI를 싫어한다. AI의 인기는 이민세관단속국(ICE)이나 정치인보다도 낮다"고 꼬집었다. 민심이 나빠지자 AI 빅테크들은 여론전과 정치권 로비에 수억 달러의 자금을 들이고 있다. 전력 사용료를 더 내겠다는 약속과 함께 데이터센터는 많은 일자리와 풍요를 가져올 것이라는 홍보전도 병행 중이다. 오픈AI의 글로벌 대외 담당 책임자인 크리스 리헤인은 "AI를 두려움의 관점에서 쉼없이 이야기하면 당연히 두려움을 증폭시키게 된다"며 "에너지 비용과 아동 보호 등 구체적 문제 해결에 집중해 왜 이 기술이 국가와 세계에 이로운지 더 정교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osy75@newspim.com 2026-05-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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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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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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